오세훈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서울형 통합돌봄, 돌봄망 넓힌다

오세훈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서울형 통합돌봄, 돌봄망 넓힌다

정세진 기자
2026.10.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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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돌봄 대상 단계적 확대와 퇴원환자 위한 '중간집' 등 조성 추진

서울시청 본청 청사. /사진=뉴스1
서울시청 본청 청사. /사진=뉴스1

서울시는 '서울형 통합돌봄' 지원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자치구 간 돌봄 서비스 격차 완화하기 위해 지역특화사업 표준화 서비스 개발․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후 2시 관악구 '관악건강돌봄이음센터'를 방문해 통합돌봄 시행 이후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 및 서비스 이용자들과 이 같은 내용의 제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먼저 센터에서 운영 중인 시각장애인 안마사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돕는 '어르신 건강채움 안마서비스' 프로그램을 둘러보며 이용자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센터에서는 시각장애인 안마사가 건강관리를 돕는 '어르신 건강채움 안마서비스', 낙상 예방과 근력 강화 운동을 돕는 "튼튼교실", 당뇨식 식단을 직접 만드는 '요리조리 영양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시와 관악구의 통합돌봄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보건의료·건강·요양·돌봄 분야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관악구와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관악지사, 재가장기요양기관, 약사회, 재택의료센터, 시립 보라매병원 통합돌봄의료센터, 서울시복지재단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자치구간의 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한 표준화 요청, 재택의료센터 확대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을 듣고 논의했다.

간담회를 마친 후, 센터 인근 실제 통합돌봄 서비스를 받고 있는 70대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통합돌봄 서비스 경험을 듣고, 불편함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건강상태를 확인하였다. 방문 대상자는 방문건강관리서비스, 노인방문구강관리, 방문재활 기반 주거환경 개선사업, 장기요양 방문재가서비스, 마음건강돌봄 서비스 등을 연계·지원받고 있다.

시는 앞으로 돌봄 지원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자치구별 특화사업의 표준모델 마련과 퇴원환자의 일상 복귀를 돕는 '중간집' 조성 등을 통해 서울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현재 어르신과 65세 미만의 심한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지원 대상을 내년에는 65세 미만의 전체 심한 장애인으로 확대하고, 정신질환자 대상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자치구별 지역 특화사업의 표준모델을 마련해 지역 간 돌봄서비스 격차를 줄인다.

향후 SH(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공사와 협력해 퇴원환자가 재활과 일상 회복을 준비할 수 있는 권역별 단기 돌봄주택인 '중간집' 조성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광역 단위의 돌봄서비스 자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자치구 컨설팅과 전문인력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오 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돌봄망을 촘촘히 구축해 시민 누구나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는 '삶의 질 특별시 서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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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정세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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