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미러리스 카메라 후속작 9월 출시

삼성, 미러리스 카메라 후속작 9월 출시

성연광 기자
2010.07.2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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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포토키나에서 'NX100' 발표…미러리스 3각 편대로 30만대 판매 목표

삼성전자(302,500원 ▼19,500 -6.06%)가 차기 렌즈교환식 콤팩트 카메라(미러리스 카메라) 'NX 100'을 오는 9월 출시한다. 이를 계기로 삼성전자는 올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30만대 이상을 판매하겠다는 목표다.

미러리스 카메라는 디지털일안반사식(DLSR) 카메라에 사용되는 대형 이미지센서가 탑재된 데다 렌즈를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콤팩트 카메라로, 삼성전자를 비롯해 올림푸스와 파나소닉, 소니 등이 치열한 시장 경합을 벌이고 있다.

19일 삼성전자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9월쯤 차기 미러리스 카메라 'NX 100'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최근 창원 사업장에 NX 100 양산설비를 구축 중이다.

삼성이 내놓게 될 NX100은 삼성전자가 지난 1월 출시한 전략 카메라 'NX 10'의 후속작으로 기존 콤팩트 카메라의 디자인을 채용해 휴대성을 더욱 강조한 모델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기능과 사양은 오는 9월 개최될 독일 '포토키나 2010' 전시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최근 NX10의 능동형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 대신 TFT LCD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가격을 낮춘 보급형 미러리스 카메라 'NX5'를 출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9월부터 NX100을 최상위 모델로 중급형 제품인 NX10과 보급형 제품인 NX5로 이어지는 3개 제품 라인업을 통해 본격적인 미리러스 카메라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박상진 삼성전자 디지털이미징사업부 사장은 최근 "미국, 유럽 등지의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서 올해 총 30만대 이상의 미러리스 카메라를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NX10 출시한 이래 지난 7월초까지 모두 7만대(출하량 기준) 규모의 미러리스 카메라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캐논과 함께 DSLR 카메라 시장을 양분해왔던 니콘도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진출을 검토 중이어서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을 둘러싼 카메라 제조사간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전세계 미러리스 카메라시장은 올해 100만대에서 2015년 900만대 규모로 커질 것이라는 게 업계의 추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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