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나우콤, 1년새 무슨일이…

'아프리카TV' 나우콤, 1년새 무슨일이…

이학렬 기자
2012.01.20 05:00

[비포앤애프터]<15>나우콤, 아프리카 모바일 확장…미시시피·비디오톡 내놔

[편집자주] 2010년 5월 카카오톡이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를 수상했을 당시만해도 가입자는 100만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1년여시간이 지난 현재 카카오톡 가입자는 2000만명을 넘어섰다. 국내 모바일 시장을 활성화하고 제2의 벤처붐을 조성하고자 만든 국내 최초 모바일앱 전문 시상식인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매월 으뜸앱 선정)'의 대표 성과다. 본지 어워드 수상을 계기로 성장한 앱과 회사는 카카오톡 뿐만 아니다. 본지 어워드 수상 이후 달라진 회사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2010년 10월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를 수상한 이후나우콤(62,700원 ▲100 +0.16%)은 1년새 변화가 많았다.

지난해 1월에는 네트워크보안 사업부문을 윈스테크넷으로 분할했고 상을 수상한 '세컨드라이브'를 포함한 웹스토리지 사업부문은 분할해 제타미디어로 이전했다.

쎄인트인터내셔설이 기존 나우콤의 주요주주인 금양통신과 문용식 전 대표가 가지고 있는 지분을 인수하면서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경영권도 액토즈소프트와 위메이드 대표를 지낸 세인트인터내셔널 서수길 대표가 직접 맡게 됐다.

회사의 대내외적 변화는 많았지만 모바일쪽으로는 더욱 강화됐다. 나우콤의 대표 서비스인 '아프리카TV'는 모바일로 영토를 넓혔다. 지난해초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되면서 이미 800만명이 다운로드 받았다.

특히 지난해 부산의 대형 화재, 일본의 지진현장 등이 아프리카TV 모바일 앱으로 방송해 지상파 방송은 물론 페이스북, 트위터보다 더 빠른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

아프리카TV의 특성을 살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친구들과 공유하고 대화할 수 있는 실시간 영상공유 메신저 '비디오톡'도 내놓았다.

'비디오톡'은 과거 텍스트 위주의 대화보다 더욱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예컨대 아이 첫 걸음마하는 모습을 촬영해 부모님과 친구들이 함께 보며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다. 비디오톡 초대 주소를 인터넷 주소창에 입력하면 PC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지난해 7월에 내놓은 '미시시피'는 세컨드라이브로 입증한 나우콤의 클라우드 기술에 음악을 결합한 서비스다.

미시시피는 웹 저장공간에 음악파일을 저장해 놓고 PC, 노트북,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음악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음악 서비스다. 최대 2만곡까지 저장이 가능한 100기가바이트(GB) 저장 공간을 무료로 제공해 사용자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나우콤은 게임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새로운 대표이사를 맞이함에 따라 PC 게임은 물론 모바일 게임도 점차 강화할 계획이다.

박회근 나누콤 이사는 "아프리카TV는 800만명이 다운로드 받았고 비디오톡과 미시시피 역시 꾸준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기존 모바일 앱의 업데이트를 통해 서비스를 확장하고 모바일 게임 등 새로운 앱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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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렬 사회부장

머니투데이에서 사회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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