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현정(55)이 무리한 다이어트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7일 유튜브 채널 '걍민경'에는 '고현정 길들이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고현정은 "2020년에 내가 응급으로 정말 큰 수술을 하고 그러고 나서 '지켜보자'였다. 봉합만 해놓은 거였다. 십이지장하고 췌장을 연결하는 그 부위다. 그리고 위도 문제가 있고 그 길이 다 복합적이었다"며 과거 건강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약을 잘 먹고 (관리를) 잘하다가 2024년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은 일들이 몇 가지가 있었다. 그러면서 다시 쓰러졌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에 가야 하는데 그때 세월이 바뀌어서 응급실에 아무나 못 들어갔다. CPR(심폐소생술) 환자가 아니면 안 받아줬다. 계속 돌고 돌아서 참을 수가 없는 상태가 돼 (병원에서) 받아줘서 들어갔다. 오전 12시 20분인가 30분에 수술 들어가서 살았다"고 털어놨다.
고현정은 "이제는 정말 괜찮은 거라 생각했다. 옛날에는 (내가) 말이 좀 느렸다면, 지금은 기운이 없다고 많이들 느끼시지 않나. 기운이 없어 보이는 이유는 진짜 기운이 좀 없어서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냥 좀 막 먹고, 뭘 해 먹고 이런 게 좋았는데, (음식이) 잘 안 들어간다. 김밥도 내가 너무 좋아하는 건데도 한 두세 알 먹으면 무슨 일이 날까 봐 너무 무섭더라. 뭘 먹어서 배가 아픈 게 너무 싫다"고 식욕 부진을 털어놨다.
강민경이 "병원에선 뭐라고 하냐"고 묻자 고현정은 "약을 꼬박꼬박 먹으면서 밥 먹기 싫어도 먹으라더라"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좀 우울하다. 사람이 날씬한 것도 어느 정도여야 좋고, 기력 있고. 나이 먹으면 밥심으로 산다고 하지 않나"라고 토로했다.
강민경이 "사람들이 오해하더라"라고 하자 고현정은 "다이어트를 아주 막 심하게 한다고 생각하시는데 내가 그 옛날에도, 젊었을 때도 안 한 다이어트를 지금 건강이 왔다 갔다 하는 이 순간에 하겠나. 진짜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어 "부단히 열심히 병원에 가고 있고 약도 먹고 있다. 빨리 건강해져서 독하게 관리도 잘하고 근력 운동도 빨리 시작하고"라며 건강 회복을 위한 노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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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은 2024년 12월 건강 이상으로 수술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으며, 약 한 달 치료 끝에 퇴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