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콘텐츠 유통 및 티빙 성장이 실적 견인"

CJ ENM(51,300원 ▼1,700 -3.21%)이 2026년 1분기 매출 1조3297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8%, 영업이익은 107.1% 급증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 부문은 IP(지식재산권) 경쟁력에 기반한 콘텐츠 해외 판매 확대, 티빙의 가입자 및 트래픽 증가가 매출을 견인했다. 커머스 사업은 콘텐츠 커머스 확장·팬덤 IP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모바일 앱 유입 및 고객 지표를 개선했다.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도 고성장을 이어갔다.
영화 드라마 부문 매출은 글로벌 시장 내 프리미엄 콘텐츠 제작 및 유통 확대로 전년 대비 44.8% 증가한 457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8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미디어 플랫폼 부문은 티빙의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326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경기 침체로 TV 광고 매출이 감소하며 212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같은 기간 티빙 가입자는 SSG·롯데카드 등 제휴 상품 확대로 37.3% 증가했으며, 광고 매출도 35.3% 늘었다. 음악 부문은 매출 1670억원, 영업손실 58억원을 기록했다.
커머스 부문 매출은 37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39억원으로 7.6% 감소했으나, 커머스 콘텐츠 제작과 AI 고도화 등 모바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 확대 영향이다.
CJ ENM은 2분기부터 △로컬 플랫폼 파트너십 강화 및 해외 공동 제작 기반 마련 △ 앵커 IP 중심 통합 광고 펀더멘털 강화 △ 아티스트 라인업 확대 및 콘서트 기반 수익 개선 △커머스 IP 유니버스 확장 및 고관여 프리미엄 상품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영화 드라마 부문은 주요 IP의 미주, 유럽, 아시아 판매 강화와 인도 및 중동 등 신규 시장 유통을 확대한다.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2분기 '은밀한 감사', '취사병 전설이 되다' 등을 중심으로 수익성 제고에 나선다. KBO 시즌에 돌입한 티빙도 '유미의 세포들3' 등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매출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음악 부문은 제로베이스원, 알파 드라이브 원 등의 활동을 바탕으로 매출 성장을 가속한다. 커머스 부문은 팬덤 IP 확장과 고관여 프리미엄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CJ ENM 관계자는 "부문별 사업 체질 개선,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통한 유통 성과 극대화, 글로벌 아티스트 활동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회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