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선병원, 국내 최대 '국제건강검진센터' 오픈

대전 선병원, 국내 최대 '국제건강검진센터' 오픈

대전=허재구 기자
2012.08.02 11:54

1일 500명 동시 수용... 최첨단 검진장비 갖춰

검진센터 내부 전경
검진센터 내부 전경

하루에 500여 명이 동시에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강검진센터'가 대전에 들어섰다.

대전 선병원은 대전시 유성구 지족동에 총 320억원(건물 170억원, 검진장비 150억원)을 들여 건축면적 1만2561㎡(지상 5층), 1일 수진 인원 500명 규모의 '선병원 국제건장검진센터(사진)'를 건립하고 지난달 9일부터 본격 운영 중이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라는 게 병원측의 설명이다.

이 센터는 세계적인 병원 설계사인 미국 HDR사가 설계를 맡았으며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인증 기준도 거쳐 국내. 외 의료관광을 선도할 것으로 주목된다.

이 센터에는 심혈관을 수초 내에 아무 자극 없이 정밀 진단할 수 있는 256채널 듀얼소스 심장전용 CT는 물론 기존 검사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하면서도 정확히 암을 진단하는 PET-CT 등 최첨단 검진 장비를 갖췄다.

또 유방암 검사 시 오진률은 낮추는 대신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유방전용 초음파기(독일 지멘스사 acuson S2000)와 첨단 유방전용 초음파 자동 스캐너(독일 지멘스사 ABVS)의 병행 진단시스템을 가동하는 것도 특징이다.

정확한 검진을 위해 검진센터에만 11개과(소화기내과, 성형외과, 내분비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심장내과, 가정의학과, 산업의학과, 피부과, 부인암진단과, 신경과, 영상의학과 등)에 30명의 검진 전담 전문의가 배치돼 개인의 건강정도와 문제해결에 적합한 맞춤식 건강증진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센터의 4층 한개 층을 5성급 호텔 수준의 숙박검진 전용층으로 조성한데다 1대1 전담간호 서비스도 제공해 국내는 물론 외국인 숙박 검진자들이 전용 병동에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 병원 관계자는 "이밖에 해외 환자들의 의사소통과 편의 등을 돕고자 의사출신의 현지 코디네이터로 국제진료팀(영어. 중국. 러시아권)을 구축 운영하자 최근 해외 단체관광객의 예약이 빗발치고 있다" 며 "현존하는 최첨단 검진장비에 최상의 검진서비스까지 제공해 우리나라에서 국제의료관광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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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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