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뇌과학연구팀, '세계 최초 뇌신경지도 제작'

가천대 뇌과학연구팀, '세계 최초 뇌신경지도 제작'

인천=윤상구 기자
2013.05.06 14:37

가천대 뇌과학연구소는 조장희 박사팀이 세계 최초로 초정밀 뇌신경지도를 제작하는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뇌지도는 그동안 밝혀내지 못했던 뇌신경까지도 세밀하게 촬영했다는 점에서 기존 뇌지도와 차별화 된다.

특히 기존의 뇌지도가 뇌의 부위 등을 구조적으로 영상화하는데 성공했다면 이번 지도에서는 구조와 동시에 뇌신경다발을 명확하게 관찰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앞서 조 박사팀은 지난 2009년 7.0T MRI(자기공명영상)를 활용해 세계 최초로 살아있는 사람의 뇌로 고해상도 뇌지도 제작에 성공한 바 있다.

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 뇌신경지도는 임상에서 수술 좌표 등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뇌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천대 뇌과학연구소는 2006년 개소 이후 현재까지 SCI급 국제학술지에 논문 100편을 게재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달 25일에는 논문 100편 달성을 축하하고 뇌신경 지도 'Brain White Matter Atlas'의 출판을 기념하는 자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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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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