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대표 여성질환 질염, 방광염 재발 주의 ‘적색경보 발령’

환절기 대표 여성질환 질염, 방광염 재발 주의 ‘적색경보 발령’

생활뉴스 기자
2015.10.13 10:33
로앤산부인과 강남점 김승현 원장
로앤산부인과 강남점 김승현 원장

직장인 여성 L씨(28)는 작년 이맘때쯤 심한 질분비물과 용변 시 가렵고 따가운 증상이 계속되어 산부인과를 내원했다. 진단 결과, 방광염과 질염 증상이 한꺼번에 찾아왔고 치료 후 증상이 많이 호전되었다. 하지만 최근 방광염과 질염 증상이 다시 심해져 산부인과에 재방문해 보니, 환절기가 돌아오면서 급격한 일교차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어 방광염과 질염이 재발하였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처럼 최근 환절기인 10월에 흔하게 발생하는 방광염과 질염 재발로 인해 불편함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많다. 보통 환절기에는 온도 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데, 이때 면역력이 쉽게 저하되면서 과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신체적 요인이 발생한다. 이 때문에 여성의 질 내 환경은 나쁜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곳으로 변질하기 쉽다.

본래 여성의 질 내에는 다양한 균들이 상호관계를 이루고 있다. 그중 젖산균은 질 내 환경을 산성 상태로 만들어줌으로써 외부 균에 저항성을 갖고 미생물 성장까지 억제해 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배변 활동, 성관계 등의 외부적 요인이 발생하면서 나쁜 균이 침입하게 되는데 이때 질 내 환경이 오염되면서 질염과 방광염 재발을 일으킨다.

방광염은 방광에 세균이 감염되어 염증을 일으키는 여성질환 중 하나로 남성보다 여성에게 자주 발병하게 된다. 여성의 요도 길이가 남성에 비해 짧으며 질 입구나 회음부에 가까이 있어 세균이 쉽게 침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용변 시 불쾌한 통증, 잔뇨감 등이 느껴질 때는 조속한 산부인과 내원이 필요하다.

반면, 방광염 못지 않게 자주 재발하는 여성질환에는 ‘여성 감기’라 불리는 질염을 꼽을 수 있다. 산부인과를 내원하는 여성의 50% 이상이 질염 증상일 정도로 흔한 여성질환이다. 질 분비물, 가려움증, 부종, 따가움을 동반하는 질염의 원인균은 트리코모나스, 칸디다성, 헤르페스 등이 있는데 그 중 헤르페스는 산모 뱃속의 태아까지 감염될 위험성을 갖고 있다. 선천성 기형, 태아 발육부진뿐 아니라 분만 도중 산도를 통해 신생아에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로앤산부인과 강남점 김승현 원장은 “이와 같은 질염과 방광염 재발을 방지하려면 신체 리듬을 유지할 수 있는 면역력 강화가 제일 중요하다. 그래서 평소 면역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하루에 30분 정도 가벼운 스트레칭 및 운동과 충분한 휴식을 취함으로써 질염과 방광염 예방뿐 아니라 생리불순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김 원장은 “그 밖에 생활습관 및 청결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는 것도 중요하다. 중요 부위를 깨끗이 씻어준 뒤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줘야 하며, 통풍이 잘되는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며 “무엇보다 지속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질염, 방광염 재발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남산부인과, 종로산부인과, 신촌산부인과, 인천산부인과를 포함한 전국 11곳 (강남역, 종각역, 신촌역, 잠실역, 건대역, 명동역, 천호역, 수원역, 인천 구월역, 의정부역, 부산 서면역)에 지점을 두고 있는 로엔산부인과는 여의사 전문의 병원으로써 방광염 증상, 질염증상, 성병증상 등 다양한 여성질환 상담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환절기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발생하는 생리기간 및 생리주기가 일정치 않은 생리불순 관련 상담이 세심하게 이루어져 여성 고객들의 안정감을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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