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스킨, 매출 28%·영업익 13% '고성장'

잇츠스킨, 매출 28%·영업익 13% '고성장'

강경래 기자
2016.02.16 14:51

'프레스티지 끄렘' 라인 성장 힘입어

중견 화장품기업잇츠스킨(11,850원 ▼260 -2.15%)이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28% 늘어난 3096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9% 늘어난 1118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36.1%를 기록했다.

잇츠스킨 관계자는 "지난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따이공(중국보따리상) 규제에도 불구하고 직영점 35%, 유통점 64%, 면세점 17%, 수출 대행 30% 등 전반적으로 성장세를 보였다"며 "중국을 제외한 일본, 대만, 몽골 등 수출도 26%, 온라인 66%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성과는 글로벌 스테디셀러인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카르고' 라인의 매출 성장과 함께 유통 채널별 매출 증가에 따른 성장,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이 적중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해외 매출 부분 중 중국 매출은 전체 매출액 가운데 63%를 차지하며 요우커(중국관광객) 사이에서 인기를 모았다. 잇츠스킨은 중국식 닉네임인 '이쓰‘(伊思)라 불리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올해도 잇츠스킨은 김연아를 전속 모델로 기용하고 'DFS' 면세점에 입점하는 한편, 국내 인지도 제고와 함께 국내 매출과 수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마케팅 비용은 매출액 대비 5~6%로 저비용 고효율 마케팅 전략을 통해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계획이다.

잇츠스킨은 올해 중국시장 내 매출 확대를 위해 역직구몰과 보세구역 등 채널을 확장해 따이공 규제 리스크를 해소할 방침이다. 쥬메이와 뉴월드그룹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전략적 파트너사와의 협업으로 중국 매출 확대를 가속화시킬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중국 화장품 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올해에도 대중국 소비규모 성장세는 유지될 것으로 본다"며 "중국의 위생허가를 취득하면 본격적으로 직접 진출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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