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협력업체와 물품 거래하는 과정서 허위세금계산서 발행해

CJ헬로비전(2,270원 ▼10 -0.44%)의 수백억원대 허위세금계산서 발행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CJ헬로비전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5일 오전 수사관 17명을 투입해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헬로비전 본사를 압수수색 중이다. 경찰은 CJ헬로비전 기업사업팀을 상대로 기업영업 관련 보고서, 실적서류, 회계서류 등을 확보 중이다.
경찰은 CJ헬로비전이 2013~2014년 부동산 개발사업에 통신설비를 공급하거나 태양광 사업에 참여한 것처럼 가장하는 수법으로 허위세금계산서 230억원어치를 발급한 혐의를 포착했다.
경찰은 올해 CJ헬로비전이 소속 지역방송 용역물품을 계약하는 과정에서 비용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세금을 탈루한 정황을 포착했다. 본사와 협력업체 사이 물품거래 과정에서 허위세금계산서를 주고받았다는 의혹이다.
경찰은 세무당국으로부터 납세자료를 확보해 최근까지 분석을 해왔으며 지역방송 관계자 등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 수사팀은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해 본사의 개입 여부와 정확한 포탈세액, 관련자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