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 어버이상'에는 황혜민 발레리나 어머니 김순란씨

유니버설발레단은 솔리스트 홍향기(27)가 한국발레협회 '프리마 발레리나상'을, 수석무용수 황혜민의 어머니 김순란씨가 '장한 어버이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한국발레협회상은 1996년에 제정, 대한민국 무용계 발전에 공적이 있는 예술인과 문화계 관계자들에게 수여해 왔다. 역대 프리마 발레리나 수상자는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 단장, 최태지 전 국립발레단 단장, 김주원 성신여대 교수,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황혜민과 강미선, 아메리칸발레시어터 수석무용수 서희, 스페인 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 김세연 등이다.
홍향기는 "앞으로 더 많은 작품에서 한층 성숙하고 노련미 있는 공연을 선보이고 싶다"며 "크고 작은 배역에 연연하지 않고 관객들께 감동과 기쁨을 드릴 수 있는 무용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혜민은 "어머니가 자식의 꿈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내어주셨다"며 "힘든 내색 없이 전폭적으로 지지해주신 어머니께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