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완공땐 인천국제공항~진부역 20분 단축"
오는 2018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수송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기존선(인천국제공항~서원주) 고속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기존선 고속화 사업은 내년 말 완공 예정이다. 이 사업은 현장 여건상 신노선 건설이 어려운 구간에서 기존 노선 개량을 통해 열차가 고속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저비용 고효율 사업이다.
이 사업은 청량리·망우역을 개량하는 1단계 사업과 신경의선(수색∼용산)·경원선(용산∼청량리)·중앙선(청량리∼서원주) 분기기 및 신호 시스템을 개량하는 2단계 사업으로 나뉘어 진행 중이다. 1단계 사업의 2개역 선로변경 공사는 지난 10월 마무리됐다. 2단계 사업은 내년 6월 완공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강영일 철도공단 이사장은 기존선 고속화 사업 가운데 가장 어려운 공사 구간인 용산역 서울과선교 보강공사 현장과 청량리역 승강장 연장공사·선로모양 변경공사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내년 말 고속하 사업이 완공돼 열차가 운행되면 인천국제공항에 내린 외국인 선수와 관광객들이 올림픽 주경기장이 위치한 평창 진부역까지의 이동시간은 기존 118분대에서 98분으로 20여분 단축된다. 이 구간에는 무정차 열차 8회, 서울역 경유열차 8회, 청량리역∼평창 진부역 구간에는 35회의 무정차 열차가 투입돼 총 51회의 열차가 평창동계올림픽과 함께 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