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안정의 아세아그룹, 자사주 사는 이유는

보수·안정의 아세아그룹, 자사주 사는 이유는

유일한 MTN기자
2010.02.2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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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와 안정으로 유명한 아세아그룹의 상장 계열사들이 자사주 취득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골판지업계 선두권인아세아제지(7,360원 ▲110 +1.52%)는 지난 16일부터 25억원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했다. 24만여주, 지분율은 4.0%에 해당한다. 아세아제지의 자사주 매입은 상장 후 처음이다.

같은 계열사인아세아페이퍼텍은 지난달 13일부터 20억원을 들여 자사주 36만5360주를 취득하고 있다. 2008년 취득한 것과 합치면 자사주 비율은 12.5%로 증가한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하고 더불어 소액주주들의 자사주 취득 요청을 수용하는 움직임으로 안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소액주주들과의 '소통'을 감안할 때 아세아그룹 오너들과 전문경영진의 경영마인드가 보수와 안정 일색에서 탈피하고 있다는 해석을 내놓았다.

모기업인 아세아시멘트는 1999년 10월부터 2004년 8월 사이에 총 100만주를 평균 1만8000원대에 취득했는데 현재가는 5만원을 넘고 있다. 이같은 기대감도 계열사들의 자사주 취득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아세아시멘트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으며 아세아제지는 26%, 아세아페이퍼텍은 10%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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