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 이민주 회장, 게놈프로젝트에 30억 기부

'큰손' 이민주 회장, 게놈프로젝트에 30억 기부

최은미 기자
2010.07.2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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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유전체의학연구소와 약정 체결

'1조 거부' 이민주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이 인간 유전체지도 해독 사업에 30억원을 기부한다.

서울의대는 이민주 회장이 23일 유전체의학연구소 '아시안 1000 게놈 프로젝트'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3년간 총 30억원을 기부하기로 하고 약정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시안 1000 게놈 프로젝트'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10개국, 총 1000명의 유전체 정보를 분석하는 대규모 연구 프로젝트이다.

↑에이티넘파트너스가 서울대 의과대학 '아시안 게놈 프로젝트'에 30억원을 기부하는 약정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서정선 소장, 최민호 서울의대 부학장, 정경수 에이티넘파트너스 사장, 신기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사장.
↑에이티넘파트너스가 서울대 의과대학 '아시안 게놈 프로젝트'에 30억원을 기부하는 약정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서정선 소장, 최민호 서울의대 부학장, 정경수 에이티넘파트너스 사장, 신기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사장.

서정선 유전체의학연구소 소장(마크로젠(12,850원 ▲760 +6.29%)회장)은 "지금까지 개인 유전정보에 대한 연구결과는 대부분 서양인 중심으로 이뤄져 이를 가지고 아시아인의 의료정보에 적용시키는 것은 부적합한 점이 있다"고 말했다.

서 소장은 이어 "아시아인의 질병 유전자를 발굴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한 맞춤의료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아시아인 유전자 분석이 반드시 선행돼야 하는데 이번 기부가 초석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소는 기부금 등을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내에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2012년까지 개인별 맞춤의료서비스 실현을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완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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