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커피믹스 지방함량, 삼겹살 36분의 1"

동서식품 "커피믹스 지방함량, 삼겹살 36분의 1"

장시복 기자
2013.02.15 16:43

커피믹스의 지방 함량이 삼겹살 수준이라는 한 연구 결과에 대해 '커피업계 맏형' 동서식품이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동서식품은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청 자료를 인용해 "커피믹스 1봉지 안에 들어있는 지방의 양은 1.6g으로 1일 권장 지방 섭취량(50g)의 3.2%에 불과하다"며 "또 삼겹살 1인분 지방(56.8g)의 2.8%, 즉 36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커피믹스에 들어있는 커피크리머의 지방은 식물성으로써, 섭취 후 독서 20분 또는 산책 12분 만으로도 100% 소모되는 양"이라며 "뿐만 아니라 트랜스지방과 콜레스테롤 성분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지방함유 비율로 비교하기 보단 1회 섭취량 기준으로 비교하는 것이 더 합리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일부 언론은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황금택 교수팀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국내 시판 중인 커피크리머 14개 제품과 커피믹스 11개 제품의 지방·포화지방 함량이 돼지고기 삼겹살 목살 수준과 비슷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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