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與野 '입심대결'
국회가 19일 정치분야를 시작으로 닷새간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여야 각각 6명씩, 총 12명의 의원들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에서 정홍원 국무총리와 황교안 법무부 장관 등 국무위원들을 상대로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이날 대정부질문에서는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과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의혹을 두고 양당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특히 국회 국가정보원개혁특별위원회 구성과 대선개입 의혹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제 도입을 두고 여야 입장차가 큰 상황이라, 한 치의 양보없는 설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야당 의원들은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 과정에 외압이 있었는지의 여부를 따져 물으면서 특별검사 임명 필요성을 부각시킬 방침이다.
또 전날 있었던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연설과 관련, 국정운영에 대한 비판의 날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이날 대정부질문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고 의원들의 의견을 취합하는 등 대책을 마련한다.
민주당에서는 원혜영 신계륜 추미애 양승조 전해철 의원이, 정의당에서는 서기호 의원이 질문자로 나선다.
반면 여당 의원들은 민주당의 '특검 요구'를 국정 발목잡기로 규정, 적극적인 공세에 나설 방침이다. 김성태 김을동 노철래 이철우 김동완 이장우 의원이 질문자로 나선다.
한편 오는 20일에는 외교안보 분야, 21~22일 열리는 경제분야 , 마지막으로 25일에는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