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7만원…일부 기기변경 빼면 SKT서만 구입 가능

삼성전자(194,000원 ▲5,300 +2.81%)는 13일 멀티미디어 최적화 비율로 보는 즐거움을 극대화한 스마트폰 '갤럭시 그랜드2'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블랙, 화이트 등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격은 51만7000원이다.
갤럭시 그랜드2는 지난해 출시된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 그랜드'의 후속작이다. 갤럭시 그랜드2는 '갤럭시노트3'에 적용된 스티치 디자인을 적용해 펜이 없다는 점을 빼면 갤럭시노트3와 비슷한 외형을 지녔다.
갤럭시 그랜드2는 전작보다 6㎜ 더 커진 133.3㎜ 화면에 HD(고화질)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영화나 게임 등의 멀티미디어를 즐기기에 최적화된 16대 9 화면비 옵티멀 와이드 뷰로 보는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멀티 윈도' 기능으로 화면을 2분할해 서로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띄울 수 있다.
갤럭시 그랜드2는 갤럭시 프리미엄 제품의 핵심 기능인 '그룹 플레이', 'S 트랜슬레이터', '스토리 앨범' 등의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 기능도 지원한다.
또 '그룹 플레이'를 통해 같은 공간에 있는 다른 단말기와 와이파이로 연결해 같은 음악을 동시에 듣거나 사진과 문서를 공유할 수 있다.
갤럭시 그랜드2는 안드로이드 젤리빈 4.3 플랫폼에 1.2㎓(기가헤르츠)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1.5GB(기가바이트) RAM(램), 2600mAh(밀리암페어아워) 배터리를 채용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그랜드2는 시원한 대화면과 다양한 스마트 기능으로 보는 즐거움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라며 "가격 부담 없이 멀티미디어를 즐길 수 있는 스마트폰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그랜드2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동시에 출시했지만 이날부터 이동통신 3사 중 KT와 LG유플러스가 영업정지에 들어가기 때문에 일부 기기변경을 제외하면 SK텔레콤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일부에서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을 위해 갤럭시 그랜드2 출시일을 조정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