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 전환 롯데케미칼, 목표가 상향-BNK투자증권

흑자 전환 롯데케미칼, 목표가 상향-BNK투자증권

김지훈 기자
2026.05.12 08:49

BNK투자증권이 롯데케미칼(94,700원 ▼11,800 -11.08%)에 대해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0개 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서며 시장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를 상회했다며 목표주가를 9만4000원으로 기존보다 2.2%(2000원) 높였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12일 김현태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연결 OP(영업이익)는 735억원(OPM(영업이익률) 1.5%)으로 흑자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2월 말 이란-미국 전쟁 발발 후 석유화학 제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급등하면서 밸류체인(가치사슬) 전반에 긍정적 래깅(원료 투입 시점과 제품 판매 시점 간 가격 시차로 발생하는 이익 효과) 효과가 발생했고, 가격 상승으로 재고충당금 환입도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회사 측은 각 효과를 긍정적 래깅 2500억원, 충당금 환입 500억원이라고 밝혔다"며 "두 가지 모두 가격 상승 영향이기 때문에 향후 제품가 변동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급등한 제품 가격이 하락하면 역래깅(가격 하락 시 재고평가 손실이 발생하는 효과)이 본격화되면서 실적이 크게 악화될 우려가 있다"며 "회사 측은 2분기에도 높은 가격이 유지되고 있어 역래깅 우려할 상황이 아니며 실적 개선을 예상한다고 밝혔다"고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지훈 기자

머니투데이 증권부 기자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