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산업진흥회, 터키 전시회서 369만 달러 상담계약

기계산업진흥회, 터키 전시회서 369만 달러 상담계약

최우영 기자
2014.03.26 18:39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2014 터키 이스탄불 국제기계전'에서 한국관을 운영해 369만 달러의 상담계약 성과를 냈다고 26일 밝혔다.

터키 국제기계전은 독일의 하노버메쎄가 주관하는 전시회로 산업자동화, 전기·전자기술, 유공압, 물류기기 분야 등 전세계 42개국 1950여개사가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는 터키를 비롯한 유럽 및 아시아 바이어 약 8만명이 방문했으며 한국관에는 OSCG 등 9개 국내업체가 참가했다.

이 전시회에 솔레노이드 밸브를 출품해 현장에서 6만5000달러 규모 계약을 성사시킨 ㈜케이시시정공 박덕규 대표이사는 "한국제품에 대해 품질이나 이미지 면에서 좋은 인식을 가지고 있어 가격협상만 잘 이뤄진다면 더 큰 계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터키시장 뿐만 아니라 이란, 이라크, 우크라이나 등 유라시아 시장 정보파악에 좋은 기회가 됐다"고 덧붙였다.

기계산업진흥회 관계자는 "터키는 최근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금융불안으로 리라화 가치가 떨어져 수입수요가 주춤하고 있지만, 주변국으로 재수출하는 유통업체들은 수출경쟁력 향상으로 환율에 영향을 받지 않아 여전히 비즈니스 기회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유럽과 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교두보라는 점에서 터키는 버릴 수 없는 시장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일반기계 터키향 수출은 지난해 11억2000만달러로 전년대비 19.8% 증가했으나 올해 2월까지는 전년동기대비 2.4% 늘어난 1억7000만 달러에 그쳤다. 지난해 터키향 전산업 수출 중 일반기계는 약 2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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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영 기자

40 넘은 나이에 첫 아이를 얻었습니다. 육아휴직을 하며 그 경험을 나누기 위해 연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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