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에데스 갤러리에 '서울 공공건축 프로젝트' 전시

獨 에데스 갤러리에 '서울 공공건축 프로젝트' 전시

진경진 기자
2014.08.31 11:15
서울공원전경/사진=서울시
서울공원전경/사진=서울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독일 베를린 에데스 갤러리에 백사마을 주거지, 마포석유비축기지 등 '재생'과 '사람'을 주제로 한 서울 공공건축 프로젝트 6선이 소개된다.

이번에 소개되는 6가지는 △한양도성 복원 프로젝트 △세운상가 △용산미군기지 △마포석유비축기지 △백사마을 주거지 재생 프로젝트 △은평 기자촌 친환경 주거단지 등이며 판넬(18점), 모형(4점), 디지털액자(6점) 등 총 28점이 전시된다.

시는 이번 전시에서 그동안 성장과 팽창 중심이었던 건설 도시에서 사람 중심 건축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해온 건축·도시 관련 대표적 사업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시는 10월 9일까지 진행되며 화~금요일 오전 11시~오후 6시 30분, 토·일요일 오후 1시~5시까지다.

이번 전시는 베를린 에데스 건축 갤러리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에 시는 지난 3월 건축정책위원회를 열고 서울시 공공건축가인 임재용 건축가를 큐레이터로 임명, 서울의 대표적 공공건축 프로젝트를 선정해 준비해왔다.

베를린 에데스 갤러리는 1980년 설립된 유럽 최초의 민간 건축 갤러리로 건축전문 갤러리로서는 가장 권위있는 곳으로 평가 받고 있다. 렘쿨하스, 프랭크게리의 개인전 등 350회 이상 건축 및 도시에 대한 전시를 개최했다.

앞서 29일 에데스 건축 갤러리에선 한국과 독일 건축가들이 모여 개막식 행사를 가졌다. 개막식 전에는 '재생과 상생을 모색하는 메타시티'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열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효성 서울시 부시장은 "서울 건축 문화의 우수성을 현대 건축의 본토라고 할 수 있는 유럽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특히 2017년 서울에서 개최될 세계건축대회에 앞서 유럽 건축가들에게 서울과 서울의 건축을 홍보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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