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에코델타시티 건설 현장에서 교량 구조물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2명이 다쳤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부산 에코델타시티 3-3공구 한국수자원공사 사업구역 내 교량 1교 시공 현장에서 거더 가설 작업 중 구조물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현장의 시공사는 현대건설(120,900원 ▼9,400 -7.21%)이다.
사고는 크레인을 이용해 거더를 거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설치 작업 중이던 거더 10개가 한꺼번에 넘어졌다.
이 사고로 작업자 2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가운데 1명은 골절상을 입었고 다른 1명은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두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들은 구급차로 인근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2년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약 5조400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