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금성테크, '로봇청소기' 사업 진출

[더벨]금성테크, '로봇청소기' 사업 진출

김세연 기자
2014.12.24 10:26

3.5억 자산·영업양수도 계약 체결…"내년 60억 매출 기대"

더벨|이 기사는 12월24일(10:09) 자본시장 미디어'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금성테크가 신규 수익원 확보를 위해 로봇청소기 사업에 진출한다. 주력 사업인 비철금속 스크랩의 낮은 수익성을 보완키 위한 사업 확대 차원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성테크는 메가솔라원과 로봇청소기 사업(더온) 부문과 관련한 자산 및 영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규모는 사업부문 자산을 포함해 3억 5000만 원 수준이다. 계약에 따라 금성테크는 '더온'의 완제품 제고와 설계도, 상표권 및 영업권을 취득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다양한 신성장 동력 찾기에 나선 금성테크가 안정적 수익원 마련을 위해 전략적 협력관계인 메가솔라원과 전략적 결합에 나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더온의 사업부문 가치가 10억 원이 넘어서는 상황에서 자산양수도 규모가 낮을 수 있다"면서도 "전략적 협력관계에 있는 대주주간 사업부문 인수를 통해 상호간 시너지를 이끌기 위한 이른바 '펄' 구조의 결합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금성테크는 연내 로봇 청소기 관련 사업부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제품 제조 및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설되는 사업부문 대표는 박상준 메가솔라원 대표가 겸하기로 했다.

금성테크 관계자는 "로봇 청소기 '더온'은 기존 연간 1만 5000대의 판매고를 통해 최대 30억 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해왔다"며 "기존 메가솔라원과 금성테크의 보유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 등 해외 판매를 확대할 경우 내년부터 연간 매출 60억 원, 영업이익 10억 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성테크는 현재 진행중인 중국 대형 전자상거래업체와의 공급 계약은 물론 미국과 유럽 등 판매 다각화에 나서는 한편 꾸준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획기적 신제품 출시에 나선다는 목표다.

이홍구 금성테크 대표이사는 "매출 신장과 영업이익 도출을 위한 신사업 추진 및 자본 제휴를 장시간 검토해 왔다"며 "일단 이익 수반이 검증된 사업의 우선 진행을 통해 단기간에 회사가 발전되는 모습을 보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봇청소기 '더온'은 자체 개발 모터와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해말 소비자 시민모임에서 실시한 '로봇 청소기 제품성능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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