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분당서울대병원, 의료분야 4D프린팅 기술개발 시동

NIPA-분당서울대병원, 의료분야 4D프린팅 기술개발 시동

테크M 조은아 기자
2015.07.13 11:53
윤종록(오른쪽)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과 이철희 분당서울대병원 원장이 MOU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종록(오른쪽)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과 이철희 분당서울대병원 원장이 MOU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적인 신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4D 프린팅 기술개발을 위해 분당서울대병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손을 잡았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윤종록)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이철희)은 지난 10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의료분야 4D프린팅 기술 확보 및 산업화를 위한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 4D프린팅 기술은 시간에 따라 스스로 모양을 바꾸는 물건을 제작하는 기술이다. 지난 2014년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에서는 몸속에서 스스로 조립돼 암세포 하나를 집어낼 수 있는 장치를 성공적으로 개발한 바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의료 4D프린팅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개발(R&D)을 추진하고 이와 관련된 협력과제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또 의료분야 4D프린팅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을 공동으로 기획하기로 했다. 또한 일반인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4D프린팅 교육을 실시하고 R&D·임상시험과 실증 테스트가 가능한 의료ICT융합 클러스터 조성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산․학․연이 참여하는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연구개발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구개발이 성과를 거두면 의료실습용 마네킹에도 혈관, 맥박, 피부 등이 인체와 유사한 의료모형으로 교육할 수 있게 돼 의료산업 발전은 물론 교육의 효과도 한층 높이게 될 전망이다. 또 개당 1~2억원으로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차량 충돌실험용 더미(Dummy) 같은 제품도 국산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은 “3D프린팅은 미국, 영국 등 선진국에 비해 기술 선점에 실패했기에 4D프린팅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고 산업적 파급효과가 높은 의료분야에 4D프린팅 적용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철희 원장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과 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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