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네트웍스 지분 15.58% 장내 취득...SI 사업 시너지 효과 기대
SGA(738원 ▼62 -7.75%)와레드비씨(573원 ▼39 -6.37%)가 동양네트웍스의 최대주주로 경영참여에 나섰다.
SGA는 레드비씨의 자회사인 티엔얼라이언스, SGA 시스템즈와 함께 경영권 참여를 목적으로 동양네트웍 지분 15.58%를 장내 취득해 최대주주가 됐다고 13일 밝혔다.
보유 지분은 SGA 81만1114주(2.59%), 티엔얼라이언스 335만7357주(10.72%), SGA시스템즈71만40주(2.27%) 등 총 487만8511주(15.58%)다. 기존 최대주주는 10.61%를 보유한 2011신보뉴챌린지건설제3호유동화전문(유)이었다.
SGA 관계자는 “SGA는 계열사들과 함께 동양네트웍스와 협력해 교육, 공공, 금융 전체를 아우르는 SI(시스템통합)사업과 더불어 보안솔루션을 공급할 것”이라며 “시장을 창출하고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동양네트웍스는 금융 SI와 IT아웃소싱을 주요사업으로 하며 추가로 골재 등 원부자재 유통 서비스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3년 10월 동양사태로 기업회생절차에 돌입, 올해 3월 1년 5개월만에 회생절차를 종결했다. 현재 회생채권 변제를 위해 자산 매각, 회생 채권 출자전환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 중에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70% 대폭 줄어든 1430억원, 영업이익은 7억500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하지만 한국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의 300억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등 여러 소송이 진행 중에 있었고, 회생채권자인 신용보증기금이 출자전환을 통해 최대주주가 되는 등 경영권의 안정이 필요한 상태였다.
SGA는 동양네트웍스의 최대주주가 되면서 SI분야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 중이다. 각 분야별로 SGA는 공공 SI, SGA 시스템즈는 교육 SI, 레드비씨는 보안솔루션 공급으로 IT 영역별 강점을 강화해 갈 예정이다. 또 SGA와 레드비씨는 2013년 동양네트웍스를 통해 동양생명 전자청약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어 이러한 사업 시너지는 더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은유진 SGA 대표이사는 “기업에게 있어 성장과 생존은 같은 말인 만큼 SGA는 2008년 이후 M&A를 통해 400% 이상 압축 성장해왔다”며 “상호 협력을 통해 동양네트웍스의 사업 정상화에 힘을 보태고 사업간 시너지 극대화로 성장 고도화 기틀을 마련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