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1부 응원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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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이 기자
인간에 관한 어떤 일도 남의 일이 아니다. -테렌티우스-
- 2014 씨티 대한민국 언론인상 경제전반 부문 으뜸상
- 2019 제13회 KBCSD(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언론상
- 2020 제14회 한국조사보도상 인터넷 부문 수상
주요 스포트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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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에 뚫린 '남태평양의 보석'…60명 중 1명 HIV 감염 '국가비상사태'
'남태평양의 보석'으로 불리는 섬나라 피지에서 HIV 감염이 급증하자 정부가 국가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국제 마약 유통의 거점으로 이용되는 지정학적 환경과 현지 마약 사용 증가가 맞물리면서 HIV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영국 BBC, 가디언 등에 따르면 안토니오 라라발라부 피지 보건부장관은 최근 성명을 통해 국가 비상사태를 공식 선포했다. 랄라발라부 장관은 HIV 확산이 유행 단계에 이르러 기존의 국지적인 발병 대응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피지 정부는 현재 자국 성인 60명 중 1명이 HIV에 걸린 것으로 추산한다. 5년 전 성인 167명 중 1명과 비교하면 감염률이 크게 높아졌다. 2025년 새로 HIV 진단을 받은 사람은 2060명에 달했으며 임산부도 50명 중 1명꼴로 HIV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HIV 양성으로 태어난 아기 59명 중 18명은 돌 이전에 사망했다. 랄라발라부 장관은 정부와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긴급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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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초기업노조, '반도체 노조'로 전환…DX 조합원 제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이하 초기업노조)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중심의 노조로 전환한다. 19일 초기업노조가 공개한 '2026년 제5차 총회 결과'에 따르면 조합원 가입 대상을 DS부문 소속 근로자로 한정하는 규약 개정안이 찬성률 96. 3%(2만7619명)로 가결됐다. 투표는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진행됐다. 규약 개정에 따라 그동안 DS부문과 가전·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DX(디바이스경험)부문을 아우르던 초기업노조는 DS부문 중심으로 재편된다. 기존 DX부문 조합원은 개정된 규약에 따라 조합원 자격을 잃게 될 예정이다. 초기업노조는 이번 총회 결과를 두고 "이번 총회를 통해 조직 대상을 삼성전자 DS부문 소속 근로자로 명확히 했다"며 "조직 운영과 현장 활동, 단체교섭 등 노동조합 사업 전반에 일관성과 효율성을 갖출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DX부문 소속인 이송이 부위원장과 이원일 광주지회장에 대한 불신임안도 각각 찬성률 95. 7%와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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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속도조절론에도…'계속 배우는 AI'가 메모리 반도체 판 키운다
AI(인공지능)가 새로운 정보를 끊임없이 학습하는 '연속학습(Continual Learning)' 기술이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시장의 새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AI 속도 조절론' 우려에도 연속학습이 본격화되면 HBM(고대역폭메모리)에 집중됐던 AI 메모리 수요가 서버용 D램과 낸드플래시(이하 낸드)까지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수혜 범위도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투자은행 씨티(Citi)는 내년 글로벌 HBM 비트(bit) 수요가 올해 대비 62% 증가한 752억Gb(기가비트)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2028년에는 올해보다 2. 8배 늘어난 1270억Gb 수준으로 내다봤다. 씨티는 HBM 수요 급증의 주요 배경 중 하나로 '연속학습'을 꼽았다. 연속학습은 AI가 새로운 데이터와 경험을 계속 학습하면서 기존에 습득한 지식도 유지하는 방식이다. AI가 학습과 추론을 반복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eSSD(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수요가 동시에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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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든 아이폰이든…'접는 OLED', 결국 삼성D로 모인다
애플의 아이폰18 프로와 프로 맥스가 지난 18일 공식 출시됐다. 하지만 초기 반응은 기대만큼 뜨겁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가격 인상과 제한적인 제품 변화뿐 아니라 다음 달 출시될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를 기다리는 수요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이폰18 프로의 주춤한 출발이 오히려 아이폰 듀오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애플의 폴더블 시장 진입을 가장 반기는 곳 가운데 하나는 삼성디스플레이다. 삼성전자 갤럭시 Z 시리즈에 이어 아이폰 듀오에도 폴더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사실상 독점 공급하면서다. ━삼성디스플레이 3분기 폴더블 OLED 점유율 83. 5%━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글로벌 폴더블 OLED 패널 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점유율은 출하량 기준 83. 5%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8%포인트(P) 상승한 수준이다. 3분기 폴더블 OLED 패널 출하량은 795만장으로 전 분기 대비 2. 3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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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 회장 "'AI 미래 승부'서 CEO의 집요한 실행력 필요"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사장단 회의에서 "AI(인공지능) 미래 승부처에서 이길 수 있도록 사장단이 빠른 속도와 집요한 실행력을 갖춰달라"고 강조했다. AI 팩토리와 피지컬 AI, 반도체, AX(인공지능 전환) 등 핵심 영역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17일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 16일 경기 이천 LG인화원에서 사장단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진 40여명이 참석한 사장단 회의에서는 AI 시대 산업·기술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 전략 고도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구 회장과 사장단은 AI로 재편되는 산업·기술 환경을 점검하고,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 방향과 실행 방안에 대해 약 8시간에 걸쳐 토론과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AI 팩토리, 피지컬 AI, 반도체(소재·기판), AX 등 AI 핵심 승부처를 중심으로 기존 투자 성과와 전략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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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50% 현금" 하이닉스 임단협 가결
SK하이닉스 노사가 성과급의 절반은 현금으로, 나머지는 자사주로 지급하는 내용으로 마련한 임금·단체협약(이하 임단협) 수정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의 문턱을 넘어섰다. 성과급의 현금지급 비율을 40%로 정한 첫 합의안이 부결된 지 약 3주 만이다. SK하이닉스 노사는 '2026년도 임단협 재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57. 08%의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고 16일 밝혔다. 투표에 참여한 1만5297명 중 8731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올해 교섭에서 최대 쟁점은 PS(초과이익분배금)의 현금지급 비중이었다. 노사는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 PS를 '현금 40%·자사주 60%'로 지급하는 내용의 1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지만 지난달 25일 조합원 투표에서 25표차로 부결됐다. 이후 노사는 2주 동안의 집중교섭을 통해 지난 9일 지급비중을 '현금 50%·자사주 50%'로 조정한 수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아울러 현금지급분은 직원이 원하면 10% 단위로 자사주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성과급 전액을 자사주로 받을 수도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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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에 아이폰까지 잡았다… 삼성D '폴더블 OLED' 독주
삼성디스플레이가 글로벌 폴더블(접히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시장에서 독주체제를 굳혔다. 삼성전자에 애플까지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올해 3분기엔 점유율이 80%를 넘어설 전망이다. 중국 업체들이 추격하지만 패널기술과 안정적인 양산능력에선 여전히 삼성디스플레이가 앞선다는 평가를 받는다. 16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글로벌 폴더블 OLED 패널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점유율은 출하량 기준 83. 5%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3분기 폴더블 OLED 패널 출하량은 795만장으로 전분기 대비 2. 3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시장점유율 2위인 중국 BOE를 비롯해 차이나스타(CSOT) 비전옥스(Visionox) 티안마(Tianma) 등 중국 패널업체의 출하량은 일제히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 상반기에도 전체 시장이 역성장한 가운데 출하량을 늘렸다. 하반기엔 애플용 패널공급이 본격화하면서 실적도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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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오른 히트펌프… '에너지 솔루션' 공략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고효율 히트펌프를 앞세워 에너지 솔루션 경쟁에 나선다. 가정용 냉난방부터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공조까지 사업영역을 넓히며 AX(AI 전환)와 GX(녹색전환)를 새로운 성장기회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16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 각각 전시관을 마련하고 AI 기반 고효율 에너지 솔루션을 공개했다. 올해 네 번째인 WCE는 '기후테크가 만드는 거대한 변화, 탈탄소 세상을 향한 도약'을 주제로 진행된다. 국내외 약 550개 기업이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270㎡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주거용 가전부터 AI데이터센터와 대형 상업시설의 냉난방공조에 이르는 에너지 절감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전면엔 고효율 히트펌프 솔루션 'EHS 올인원'을 배치했다. EHS 올인원은 하나의 실외기로 냉방과 난방, 급탕을 모두 제공하는 주거용 히트펌프다. 에어컨과 보일러를 각각 설치하는 기존 방식과 비교해 공간 활용성과 설치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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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투표 끝에 성과급 합의한 SK하닉..'N% 성과급' 여진은 지속
SK하이닉스 노사가 두 차례 투표 끝에 성과급 지급 방식에 합의했지만 '영업이익 N% 성과급'을 둘러싼 논란은 지속되고 있다. 사상 최대 실적으로 성과급 규모가 수억원대로 커지면서 지급 금액을 넘어 자사주 등을 활용한 배분 방식이 N% 성과급의 새로운 쟁점으로 떠올랐다. 구성원 보상과 주주환원, 미래 투자 사이에서 기업이 창출한 이익을 어떻게 나눌 것인지에 대한 의견도 분분하다. SK하이닉스 노동조합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2026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재합의안' 투표에서 초과이익분배금(PS) 지급 비율을 '현금 50%·자사주 50%'로 설정하는 내용 등을 담은 수정 합의안이 57. 08%의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고 16일 밝혔다. 찬성표는 8731표로 반대표보다 2165표 많았다. 올해 교섭 과정에서 노사가 가장 큰 이견을 보인 부분은 PS의 지급 방식이었다.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활용하면서 상한을 두지 않는 기존 기준은 유지하기로 했지만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던 PS 중 일부를 자사주로 지급하는 방안이 협상 테이블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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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히트펌프 전면에…AI 시대 '에너지 효율' 잡는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고효율 히트펌프를 앞세워 에너지 솔루션 경쟁에 나선다. 가정용 냉난방부터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공조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며 AX(AI 전환)와 GX(녹색전환)을 새로운 성장 기회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16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 각각 전시관을 마련하고 AI 기반 고효율 에너지 솔루션을 공개했다. 올해 네 번째인 WCE는 '기후테크가 만드는 거대한 변화, 탈탄소 세상을 향한 도약'을 주제로 진행된다. 국내외 약 550개 기업이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약 270㎡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주거용 가전부터 AI 데이터센터와 대형 상업시설의 냉난방공조(HVAC)까지 에너지 절감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전면에는 고효율 히트펌프 솔루션 'EHS 올인원'을 배치했다. EHS 올인원은 하나의 실외기로 냉방과 난방, 급탕을 모두 제공하는 주거용 히트펌프다. 에어컨과 보일러를 각각 설치하는 기존 방식과 비교해 공간 활용성과 설치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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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추석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9.6조 조기 지급
주요 대기업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총 9조6000억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금융·복지 지원과 판로 확대, 지역사회 나눔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는 주요 대기업 그룹을 대상으로 '2026년 추석 전 하도급 및 납품 대금 조기 지급 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에 응답한 20개 그룹이 총 9조600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주요 그룹들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납품 대금 지급 시기를 앞당기고 있다. 일부 그룹은 예정일보다 최대 23일 먼저 지급한다. 협력사의 임금과 원자재 대금 등 단기 자금 수요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1차 협력사에 대한 지원이 2·3차 협력사로 확산돼 공급망 전반의 자금 흐름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납품 대금 조기 지급과 함께 협력사의 금융 부담과 임직원 복지를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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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표'로 부결→'2165표' 차로 가결…SK하이닉스 임단협 마무리 수순
SK하이닉스 노사가 초과이익분배금(PS) 지급 조건을 보완한 수정 잠정합의안으로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을 마무리한다. 첫 잠정합의안이 25표 차이로 부결된 뒤 현금 지급 비중을 높이고 주식 선택권을 확대하면서 조합원 동의를 얻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전임직(생산직) 노동조합이 전날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수정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총투표 결과 수정안은 찬성률 57. 08%로 가결됐다. 전체 선거인 1만6039명 가운데 1만5297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95. 37%를 기록했다. 찬성은 8731표, 반대는 6566표였다. 수정안의 핵심은 PS 지급 방식이다. 현금 지급 비중의 경우 기존 40%에서 50%로 높이고 주식 비중은 60%에서 50%로 낮췄다. 구성원이 원하면 현금으로 받을 몫을 10%포인트 단위로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현금과 주식을 절반씩 받되 개인 선택에 따라 PS 전액을 주식으로 받는 것도 가능하다. PS 지급 시점은 기존 구조가 유지된다. 전체의 80%는 당해 연도에 받고, 나머지 20%는 1년 뒤와 2년 뒤 각각 10%씩 자사주로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