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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이 기자
인간에 관한 어떤 일도 남의 일이 아니다. -테렌티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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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6조 '쩐의 전쟁'서 승기 잡았는데…'50조 성과급'에 삼성 발목
━1456조 향하는 AI 인프라 투자 경쟁. 삼성 메모리·파운드리 몸값 뛴다━-글로벌 CSP, 내년 설비투자 금액 1조달러 전망. "노조 파업하면 근본적인 경쟁력 상실" 글로벌 빅테크의 설비투자(CAPEX)가 내년에 1조달러(1456조원)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AI(인공지능) 인프라 경쟁으로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와 첨단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급 부족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삼성전자가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다만 노동조합의 총파업 예고는 고객 신뢰와 공급 안정성 측면에서 리스크 요인으로 꼽힌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메타, 오라클 등 미국 CSP(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 '빅5'는 올해 1분기에만 1494억달러 규모의 설비투자를 집행했다. 올해 전체 예상 투자 규모(7696억달러)를 감안하면 하반기로 갈수록 투자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내년 글로벌 CSP의 연간 설비투자가 처음으로 1조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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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6조 향하는 AI 인프라 투자 경쟁..삼성 메모리·파운드리 몸값 뛴다
글로벌 빅테크의 설비투자(CAPEX)가 내년에 1조달러(1456조원)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AI(인공지능) 인프라 경쟁으로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와 첨단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급 부족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삼성전자가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다만 노동조합의 총파업 예고는 고객 신뢰와 공급 안정성 측면에서 리스크 요인으로 꼽힌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메타, 오라클 등 미국 CSP(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 '빅5'는 올해 1분기에만 1494억달러 규모의 설비투자를 집행했다. 올해 전체 예상 투자 규모(7696억달러)를 감안하면 하반기로 갈수록 투자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내년 글로벌 CSP의 연간 설비투자가 처음으로 1조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최근 반도체 시장 성장의 핵심은 출하량보다 ASP(평균판매가격) 상승"이라며 "이번 슈퍼사이클은 범위와 규모 모두 전례 없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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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파운드리 동시 부족…삼성전자엔 기회, 파업은 변수
AI(인공지능) 인프라 경쟁으로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와 첨단 파운드리(반도체위탁생산) 공급 부족이 동시에 발생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전략적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다만 노동조합의 총파업 예고는 공급 안정성과 고객 신뢰 측면에서 변수가 될 전망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메타, 오라클 등 미국 CSP(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 '빅5'의 올해 설비투자(CAPEX) 예상 금액은 7696억달러(약 1120조원)로 지난해보다 약 7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최근 진행된 실적 발표에서 빅테크 기업은 잇따라 설비투자 규모를 늘렸다. AI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이 글로벌 CSP의 설비투자 확대를 이끌고 있다. 미국반도체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3월 글로벌 반도체 판매량은 995억달러로 지난해보다 79% 증가했다. 특히 AI 서버용 메모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글로벌 CSP들은 삼성전자와 장기공급계약(LTA) 협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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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이는 장기계약… 메모리 '脫사이클'
메모리반도체(이하 메모리) 산업의 약점으로 꼽혀온 '사이클' 구조가 변화 조짐을 보인다. 구속력 높은 장기계약이 확산하면서 수주형 산업으로의 전환 가능성이 열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대형고객과 계약을 확대하며 중장기 성장기반을 강화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샌디스크는 지난달 말에 열린 지난 분기(2026년 1월 초~4월 초) 실적발표에서 총 5건의 장기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분기 3건을 체결했고 이후 추가로 2건을 더 맺었다. 최대 5년간 물량·가격을 확정하는 구조다. 샌디스크는 글로벌 5위(점유율 12. 8%)의 낸드플래시 기업이다. 장기계약 확대는 AI(인공지능) 산업확산에 따른 수요구조 변화와 맞물린다. 최근 메모리시장은 공급을 웃도는 수요로 품귀현상이 심화하면서 고객사들이 가격보다 물량확보를 우선한다. 이에 메모리 제조사와 주요 고객사 간에 3~5년 단위 LTA(장기공급계약)가 확산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역시 일부 고객사와 계약을 했거나 협의를 진행 중이다. LTA 자체는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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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치 일감 쌓아두고 판다"…'천당 지옥' 오가던 메모리 사이클 끝?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약점으로 꼽혀온 '사이클' 구조가 변화 조짐을 보인다. 구속력 높은 장기계약이 확산하면서 수주형 산업으로 전환 가능성이 열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대형 고객과의 계약을 확대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샌디스크는 지난달 말 열린 지난 분기(2026년 1월 초~4월 초) 실적발표에서 총 5건의 장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분기 3건을 체결했고, 이후 추가로 2건을 더 맺었다. 최대 5년간 물량·가격을 확정하는 구조다. 샌디스크는 글로벌 5위(점유율 12. 8%)의 낸드플래시 기업이다. 장기계약 확대는 AI 산업 확산에 따른 수요 구조 변화와 맞물려 있다. 최근 메모리 시장은 공급을 웃도는 수요로 품귀현상이 심화하면서 고객사들이 가격보다 물량 확보를 우선하고 있다. 이에 메모리 제조사와 주요 고객사 간 3~5년 단위 장기공급계약(LTA)이 확산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역시 일부 고객사와 계약을 체결했거나 협의를 진행 중이다. LTA 자체는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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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TV 수장에 이원진 전격 투입…플랫폼·서비스로 체질 바꾼다
삼성전자가 마케팅을 총괄해온 이원진 사장을 신임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장(59)으로 전격 투입했다. 콘텐츠·서비스 전문가를 전면에 내세워 하드웨어 중심에서 벗어나 플랫폼·광고 기반으로의 TV 사업 체질을 바꾸겠다는 전략이 읽힌다. 삼성전자 TV사업부는 중국 기업의 추격으로 수익성이 크게 떨어진 상태다. 삼성전자는 4일 글로벌마케팅실장을 맡고 있는 이원진 사장을 VD사업부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DX(디바이스경험)사업부 서비스비즈니스(Service Business)팀장도 겸직한다. 글로벌마케팅실은 사라지고, 관련 기능은 각 사업부로 이관된다. 이 사장은 구글 총괄 부사장 출신으로 광고·서비스 사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2014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서비스사업팀장으로 영입됐고, 2020년에는 무선사업부 서비스사업팀장을 맡았다. 이후 성과를 인정받아 2021년 7월 사장으로 승진했다. 2023년 말 상담역으로 물러났다가 1년 만에 글로벌마케팅실장으로 복귀하는 등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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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위기의 TV' 수장에 구글 출신 마케팅 전문가 투입
삼성전자가 마케팅을 총괄해온 이원진 사장을 신임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장으로 전격 투입했다. 글로벌 경쟁 심화와 수요 부진 등으로 고전을 겪고 있는 TV사업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4일 글로벌마케팅실장을 맡고 있는 이원진 사장을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으로, 기존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DX(디바이스경험)부문장 보좌역으로 위촉하는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원진 사장은 구글 출신으로 마케팅 전문가다. 구글 본사 부사장 등을 역임한 뒤 2014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서비스비즈팀장으로 합류했다. 2020년에는 스마트폰 사업을 전담하는 MX(모바일경험)사업부의 서비스비즈팀장도 맡았다. 삼성전자의 전자기기 완제품을 바탕으로 앱 등을 탑재해 각종 광고 등 콘텐츠로 수익을 올리는 플랫폼 서비스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장은 2023년말 삼성전자를 떠났으나 1년 만인 2024년말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총괄하는 자리로 복귀했다. 삼성전자는 "이원진 사장은 '컨텐츠·서비스 및 마케팅 전문가'로 삼성전자 TV, 모바일 서비스 사업의 핵심기반을 구축하고 글로벌 사업경쟁력을 끌어올리는데 기여했으며 이를 통해 경영자로서의 역량과 리더십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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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TV수장 교체, VD사업부장에 이원진 사장 선임
삼성전자가 4일 글로벌마케팅실장을 맡고 있는 이원진 사장을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으로,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DX부문장 보좌역으로 위촉하는 인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컨텐츠·서비스 및 마케팅 전문가'로 삼성전자 TV, 모바일 서비스 사업의 핵심기반을 구축하고 글로벌 사업경쟁력을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 경영자로서의 역량과 리더십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회사는 "풍부한 사업 성공 경험과 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각으로 비즈니스 턴어라운드를 주도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등TV 사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DX부문장 보좌역으로 위촉된 용 사장은 R&D 전문성과 풍부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AI(인공지능), 로봇 등 세트사업 전반의 미래 핵심 기술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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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중심' IT업계 재편… 삼성D·LGD, 수혜 기대
메모리반도체(이하 메모리) 가격상승에 따른 '칩플레이션'(반도체+인플레이션) 여파로 세트시장이 프리미엄제품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가제품에 주로 적용되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중심으로 체질을 전환한 국내 디스플레이업체에는 오히려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TV·모니터·노트북·스마트폰·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주요 제품군에서 OLED 비중은 2029년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OLED 비중은 올해 44. 7%에서 3년 뒤 51%로 확대되고 2033년에는 54%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메모리 가격상승에 따른 칩플레이션 영향으로 TV·PC·스마트폰 등 전방수요 둔화가 예상되지만 OLED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칩플레이션이 세트시장에서 프리미엄제품 비중확대를 유도하면서 OLED 채택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제품가격 구조에 따라 메모리 가격상승의 영향이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가격민감도가 높은 보급형 제품은 원가상승분을 판매가에 반영하기 어렵고 가격을 유지할 경우 수익성이 악화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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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플레이션이 부른 IT 시장 재편…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에 기회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칩플레이션'(반도체+인플레이션) 여파로 세트 시장이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가 제품에 주로 적용되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중심으로 체질을 전환한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에는 오히려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TV, 모니터, 노트북, 스마트폰,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주요 제품군에서 OLED 비중은 2029년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OLED 비중은 올해 44. 7%에서 3년 뒤 51%로 확대되고, 2033년에는 54%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칩플레이션 영향으로 TV, PC, 스마트폰 등 전방 수요 둔화가 예상되지만 OLED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칩플레이션이 세트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를 유도하면서 OLED 채택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제품 가격 구조에 따라 메모리 가격 상승의 영향이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가격 민감도가 높은 보급형 제품은 원가 상승분을 판매가에 반영하기 어렵고 가격을 유지할 경우 수익성이 악화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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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연휴' 미국 찾은 이재용 회장, 현지 사업·고객사 협력 점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미국 현지 사업 점검과 함께 고객사와의 협력 강화·신규 사업 기회 발굴 등에 직접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달 30일 전용기 편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지역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휴 기간 현지에 머물며 미국 사업을 점검하고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와 면담 등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새너제이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미주총괄(DSA) 사옥 등이 위치해 있다. 특히 새너제이는 실리콘밸리의 핵심 도시로, 인근에 엔비디아 본사가 자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양산해 엔비디아에 공급하고 있다. HBM4뿐 아니라 차세대 AI 플랫폼 '베라 루빈'에 탑재되는 GDDR(그래픽 D램), LPDDR(저전력 D램) 등도 공급 중이다. 아울러 새너제이는 구글·애플 등 주요 기업과 스타트업이 밀집한 지역으로, 기존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에 적합한 환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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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 살겠다고" 대통령도 맹비난…'45조 요구' 삼성 노조 사면초가
이재명 대통령이 파업을 예고한 삼성전자 노조를 비판하면서 사실상 삼성 노조원들이 사면초가에 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미 억대 연봉을 받으면서도 천문학적 성과급을 요구해 물의를 빚고 있는 삼성 노조가 주주와 국민은 물론 정부로부터도 거센 비난에 직면했다. 국가 경제의 위기상황을 외면하고 파업을 강행한다면 감당할 수 없는 후폭풍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일부 조직 노동자들이 자기만 살겠다고 과도한 요구를 해서 국민들로부터 지탄받게 되면 해당 노조뿐만 아니라 다른 노동자들에게도 피해를 입히게 된다"며 "책임의식과 연대의식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규모 성과급을 요구하는 삼성전자 노조를 겨냥한 발언이다. 현재 삼성전자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재원으로 하는 상한 없는 성과급의 '제도화'를 요구하고 있다.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가 300조원을 웃도는 점을 고려하면 45조원 이상을 성과급으로 내놓으라는 요구다. 노조는 5월21일부터 18일간 총파업을 실시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