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앤씨, 작년 영업익 130.6%↑..中 진출 속도 낸다

처음앤씨, 작년 영업익 130.6%↑..中 진출 속도 낸다

김건우 기자
2016.02.26 08:41

베이징에 구매대행 및 전자상거래 자회사 설립

구매대행 전문기업처음앤씨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30.6% 늘어나는 호실적을 내놓았다. 중국 베이징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26일 처음앤씨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11억 1100만원으로 전년대비 130.6% 증가했다. 매출액은 같은기간 10.7% 줄어든 435억 1000만원이다.

처음앤씨 관계자는 "구매대행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전자 결제 사업도 꾸준히 수익창출 역할을 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4억 1300만으로 같은기간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3분기 2013년 8월 발행한 100억원 규모의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사채 전액을 조기상환하면서 금융비용(사채상환손실 약 11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이번 사채상환손실은 회계 기준에 의한 일회성 금융비용으로 실제 재무구조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처음앤씨는 100만 달러를 출자해 중국에 구대매행 및 전자상거래 전문 자회사 성은창신(북경)과기유한공사를 설립키로 했다.

처음앤씨는 자회사를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모니터링 및 현지 영업과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미 중국 등 투자자로부터 196억원의 유상증자를 완료했고, 추가 81억의 중국 투자 자금 유치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관계자는 "확보한 자금을 통해 중국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베이징 법인 외에 상하이 법인 설립도 준비 중이며, 보세면세 사업 및 금융사업의 성과를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처음앤씨는 오는 3월 25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채권매매업,과경전자상거래업, 보세 및 면세사업, 사후면세사업, 인터넷금융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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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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