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또 인력감축… "6월 새 스마트폰은 정상 출시"

팬택 또 인력감축… "6월 새 스마트폰은 정상 출시"

김희정 기자
2016.04.22 18:43

팬택이 또 한 번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팬택은 다음 달 말까지 현재 임직원 500명의 약 절반에 달하는 인력을 감축할 계획이다.

팬택 관계자는 "오늘 오후 4시께 사내 게시판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게시물이 올라왔다"며 "하지만 이미 개발이 상당수 진행됐기 때문에 오는 6~7월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준 팬택 대표는 앞서 팬택 임원과 부서장들에게 인력감축 계획을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팬택은 지난해 9월에도 직원 900여명 중 400명을 대상으로 권고 사직을 단행한 바 있다.

팬택은 지난해 12월쏠리드(12,370원 ▼750 -5.72%)컨소시엄에 인수돼 '뉴팬택'으로 공식 출범했으나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매출 증가는 없이 고정비가 지속 투입되면서 현금흐름이 악화된 상황이다.

팬택은 정리해고 대상자들에게 퇴직금과 함께 향후 3회에 걸쳐 재직자와 동일한 기준으로 성과급을 지급할 계획이다. 오는 6~7월 신규 스마트폰이 출시되고, 채용 여력이 생기면 퇴직자들을 우선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팬택 관계자는 "퇴직자들을 다시 채용하기 위해서라도 향후 나올 신제품의 향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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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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