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영등포점 한달 매출 450억!

신세계 영등포점 한달 매출 450억!

원종태 기자
2009.10.15 09:47

개장 한 달째를 맞은신세계(351,500원 ▼2,500 -0.71%)백화점 영등포점이 월 매출액 450억 원을 올렸다. 이는 영등포 일대 다른 백화점보다 높은 수준의 매출액으로 신규 개장에 따른 인기몰이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신세계 백화점은 지난달 14일 개장한 영등포점이 한 달 동안(9/14~10/13일) 주중 평균 매출액 13억 원, 주말 평균 매출액 23억 원으로 월 매출액 총 450억 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리뉴얼 개장 이전 대비 300% 신장한 것으로 고객 1인당 객단가도 지난해 2만8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높아졌다.

주요 품목별 매출액과 매출비중은 여성의류 88억 원(20.4%), 명품 72억 원(16.7%), 생활용품 48억 원(10.9%), 화장품 34억 원(7.9%) 등이 순이었다. 특히 대규모 복합쇼핑몰인 타임스퀘어 노른자위에 있는 입지여건상 주말 고객이 단연 많았다고 신세계 측은 설명했다.

지난 한 달간 방문자수는 모두 200여만 명으로 주중 평균 방문객은 6만 명이지만 주말 평균 방문객은 12만 명 선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말 고객이 급증했기 때문에 매출액도 평일보다 주말이 1.4배 정도 높았다.

지역별 고객 현황의 경우 구매력이 뒷받침되는 목동 고객이 가장 많았다. 목동 고객수는 리뉴얼 개장 이전대비 380% 증가했다. 여의도 고객도 전년대비 560% 증가하며 개장 특수에 한 몫 했다.

부천시와 고양시, 광명시 ,김포시, 안양시, 시흥시 등 인근 수도권 거주 고객 비중도 40% 정도로 서부상권 최대 백화점에 대한 기대감이 드러났다.

신세계 백화점 관계자는 "서부상권 최초의 초대형 명품관과 500여개 풀라인 브랜드를 갖춘 차별화된 매장이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며 "루이뷔통과 구찌 매장은 신세계 백화점 전 점포 중 가장 높은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타임스퀘어 내에서 동시 개장한 이마트도 오픈이후 28일간 15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선전하고 있다. 이는 이마트 전 점포 중 10위권의 실적으로 타임스퀘어의 다양한 시설을 이용하려는 가족 고객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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