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빙'에 다음 통합검색 결과 노출

포털 다음을 운영하는다음(56,200원 ▼6,100 -9.79%)커뮤니케이션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검색시장 강화에 나선다. 한국시장에서 고전해왔던 MS도 다음을 통해 인지도 높이기에 나설 예정이다.
17일 다음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포털 다음의 통합검색 결과가 MS의 검색엔진 '빙(bing)'에 적용된다. 지난 6월에 선보인 빙은 MS가 독자 개발한 검색엔진으로 현재 전 세계 53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MS가 현지 업체와 제휴를 맺은 것은 처음이다.
제휴 방식은 한국에서 빙에 접속한 뒤 검색어를 입력하면 다음의 통합검색 결과가 그대로 반영되는 방식이다. 다만 검색광고 결과는 노출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MS가 자신들의 검색사이트를 다음에 내 준 식이다.
이 같은 제휴를 통해 다음은 빙을 통한 트래픽 증가 효과를 내다볼 수 있게 됐고, MS는 국내 시장에서 미미했던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포털 다음과 차별성이 없는 빙의 정체성 문제가 앞으로의 숙제로 남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