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외항 개장...'제주 르네상스 시대' 열렸다

제주외항 개장...'제주 르네상스 시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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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5 14:34

5일 제주외항 개장식 행사 개최

(제주=뉴스1 송기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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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국제규모의 제주외항이 개장됨에 따라 도가 명실상부한 제주국제자유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제주도는 5일 제주외항 일반화물부두 배후부지내에서 제주외항 개장식을 가졌다.우근민 도지사, 문대림 도의장, 도의원, 관련단체장, 지역주민, 공사관계자 등 1000명이 참석했다.

우 지사는 개장식에서 "1927년 일제시대에 제주항이 들어선 이래 오늘 제2의 제주항이 만들어졌다"며 "지난 10년간 제주외항 건설에 신경을 써준 정부당국, 국회, 국토해양부, 항만건설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제주도는 지리적으로 섬이기 때문에 물동량의 98%가 항만을 통해서 이뤄진다"며 "연간 3799천톤을 처리할 수 있는 국제규모의 제주외항이 들어서 이제 제주가 제주국제자유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 지사는 열악한 구 제주 상권과 관련, "정부와 도가 400억원을 들여 산지천 주변 서쪽에 제주외항을 통해 들어오는 관광객들이 걸어 다니며 즐길 수 있는 제주도의 자랑거리를 만들 계획"이라며 "산지천 주변 1만4000개 상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2013년 말 완공을 목표로 현대식 국제여객터미널이 건립되고 제주외항 주변에 1만3400평 규모의 친수공원과 210m 길이의 일반화물부두가 완공되면 수출과 외국인관광객 수용이 원만히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대림 도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오늘 황금빛 가을 날씨인데 제주외항의 미래가 황금빛으로 충만했으면 좋겠다"며 "제주외항이 동북아의 거점 항구로서 역할을 제대로 한다면 구 제주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만들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외항은 서방파제 1425m, 동방파제 390m 규모로 8만톤급 크루즈 1대와 2만톤급 여객선 및 화물선 2척을 동시에 접안할 수 있다. 2001년 12월27일부터 2011년 8월25일까지 총3464억원의 국비가 투입됐으며 연간 3799천톤의 하역을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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