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배당, 역시 '기업은행'이 최고 효자

정부 배당, 역시 '기업은행'이 최고 효자

김진형 기자
2012.05.25 12:04

정부, 출자기관서 6048억 배당 수령..기업은행 혼자 2433억 40% 차지

정부가 정부출자기관으로부터 총 6048억원의 배당금을 수령했다.

기획재정부는 2011회계연도 정부출자기관에 대한 결산승인이 완료돼 배당이 확정된 기관으로부터 일반회계 배당수입 6048억원이 국고납입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에 비해 1709억원(39.4%) 증가한 금액이다. 다만 올해 배당수입예산으로 책정한 6500억원에는 452억원 부족하다.

정부는 일반회계 세입대상 28개 정부출자기관 중 결산승인이 확정된 26개 기관 중 17개 기관으로부터 배당금을 받았다. 재정부는 올해 배당을 실시한 17개 기관의 경영실적 호조로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증가함에 따라 전반적인 배당 여건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정부 출자기관별로는기업은행(24,100원 ▲400 +1.69%)이 역시 가장 효자였다. 기업은행은 총 2433억원을 정부에 배당했다. 올해 정부가 받은 배당금의 40%다. 기업은행은 지난해에도 정부에 총 1720억원을 배당, 출자기관 중 가장 큰 수익을 안겨준 바 있다.

기업은행에 이어 정책금융공사가 1107억원, 수자원공사 470억원, 자산관리공사 412억원, 토지주택공사 373억원을 각각 정부에 배당했다.

반면 적자가 발생한 한국전력, 관광공사, 서울신문,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이월결손보전을 위해 석유공사, 철도공사, 조폐공사, 한국감정원, 산은금융지주 등은 배당을 실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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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금융부장

안녕하세요. 금융부 김진형 금융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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