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토면적 10만266㎢…1년새 여의도 27배↑

우리나라 국토면적 10만266㎢…1년새 여의도 27배↑

송학주 기자
2014.05.12 06:00
'2014년 지적통계연보'에 올라온 우리나라 국토면적 증가사례. / 자료제공=국토교통부
'2014년 지적통계연보'에 올라온 우리나라 국토면적 증가사례. /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우리나라의 국토 면적이 1년새 여의도 면적(2.9㎢)의 27배나 넓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014년 지적통계연보'에서 우리나라 국토 등록면적은 지난해 말 대비 78㎢ 증가한 10만266㎢로 조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10년 전의 국토의 등록면적에 비해선 649㎢(여의도의 223.7배) 넓어진 수치다.

산업용지 확보를 위한 간척지 신규등록이 국토면적 증가의 요인이다. 도로와 법인 소유 토지는 증가추세인 반면, 농지와 개인 소유 토지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1980년 1399㎢였던 도로는 지난해 3039㎢로 117.2%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농지는 2만2099㎢에서 1만9379㎢로 12.3% 감소했다. 국토이용·개발정책에 따른 고속도로 확충과 신도시 개발 등으로 도로·대지는 늘었고 도시·산업화 등으로 농지와 임야는 줄었다.

소유 현황별로는 민유지가 52.3%, 국·공유지가 32.4%로, 최근 5년간 민유지는 2.5%줄었고 국·공유지는 36.8% 증가했다. 법인소유 토지도 같은 기간 9.1% 증가 추세다.

현재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국토의 19%(1만9029㎢)인 경상북도가 가장 넓었으며 가장 작은 곳은 세종특별자치시(465㎢)였다.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넓은 지역은 △강원도 홍천군 1820㎢ △인제군 1645㎢ △경북 안동시 1522㎢ 등의 순이며 가장 작은 곳은 부산 중구(2.8㎢)로 조사됐다.

1970년 최초 발간된 지적통계연보는 전국 지적 공부에 등록된 정보를 활용해 1년 주기의 국토의 행정구역·지목별, 소유구분 등 현황을 수록한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온나라 부동산포탈, 국토교통통계누리, 통계청 e-나라지표, 국가공간정보포털에서 확인가능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부턴 통계를 이해하기 쉽도록 그래프로 구성하고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토지정보를 수록해 국토의 변화상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며 "공공기관, 도서관, 학교, 언론사 등 600여 기관에 900부를 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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