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7명 스마트폰 쓴다

국민 10명 중 7명 스마트폰 쓴다

이학렬 기자
2014.07.28 05:30

스마트폰 가입자 비중 70% 첫 돌파…스마트폰 성장세 '주춤'

이동통신 가입자 10명 중 7명은 스마트폰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스마트폰 성장세는 주춤하고 있다.

27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스마트폰 가입자는 3904만6720명으로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5567만966명의 70.1%를 차지했다. 스마트폰 가입자 비중이 70%를 넘은 것은 처음이다.

사업자별로는LG유플러스(17,170원 0%)가 자사 가입자(1100만7518명)의 75.1%인 827만130명을 스마트폰 가입자로 확보하고 있다.KT(64,500원 ▲200 +0.31%)는 가입자(1677만4082명)의 70.6%(1185만638명)가 스마트폰을 썼다.

SK텔레콤(86,500원 ▲8,500 +10.9%)의 스마트폰 가입자 비중은 67.9%로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낮다. 하지만 가입자수는 1892만5952명으로 가장 많다.

스마트폰 가입자 비중은 관련 통계가 공개된 2011년 11월에는 40.8%로, 전체 가입자의 절반에도 못미쳤다. 하지만 빠르게 가입자가 늘어 2012년 4월 스마트폰 가입자 비중(50.4%)이 전체 이통사 가입자의 절반을 넘어섰다. 그해 12월에는 61%로 60%를 넘어섰지만 이후 증가세는 더뎠다.

특히 SK텔레콤은 지난 5월 스마트폰 가입비중이 67.3%로 전달(67.4%)보다 처음으로 축소됐다. 영업정지 영향도 있었지만 스마트폰 성장 둔화를 반영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 가입자로 전환할 수 없는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 가입자가 375만903명에 이른다. SK텔레콤이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폰(피처폰)을 꾸준히 출시하는 것도 2G(2세대) 가입자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쓸 사람들은 이미 대부분 스마트폰으로 바꿨다"며 "대체수요는 꾸준하겠지만 과거와 같은 폭발적인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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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렬 기자

머니투데이에서 사회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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