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이원석 박사, W3C 차량정보 인터페이스 국제표준 에디터십 확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서비스융합연구실 이원석 박사가 웹 기술 국제표준화 단체인 월드와이드웹컨소시엄(W3C)에 에디터(Editor)로 선정됐다.
국제표준화 회의에서 에디터에 선정됐다는 의미는 관련기술에 대해 향후 국제표준으로 가기위한 첫 단추를 뀄다는 의미로 통한다.

ETRI는 이 박사가 '차량 정보 접근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와 '차량 데이터 인터페이스'등 2건의 표준 초안에 대해 에디터십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W3C는 지난 2013년 2월, 오토모티브(Automotive) 비즈니스 그룹(BG)을 만들어 그동안 국내 자동차 업계를 비롯, 세계의 많은 완성차 업체들이 참여해 자동차 업계에서 필요한 요구사항 도출 및 기술문서를 개발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초 W3C는 '오토모티브 워킹그룹'을 신설, 본격적인 표준 개발이 시작됐다. 이 박사는 이 워킹그룹에 에디터로 웹 기반 커넥티드카(인터넷에 연결된 차) 분야에서 국제표준 개발을 주도할 예정이다.
웹은 SW(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고도화된 차량 진단 등 문제 해결과 빠른 생태계를 만들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운전자들은 웹과 통신하면서 날씨, 교통정보, 주차 등 다양한 정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향후 자동차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정보를 기반으로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TRI 창의미래연구소 표준연구센터 이승윤 서비스표준연구실장은 "웹 기반 커넥티드카 표준은 그동안 월드모바일콩그레스(WMC), CES 등 세계유수 전시회의 단골메뉴가 될 정도로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가트너의 '2015 사물인터넷(IoT)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커넥티드 카 시장 규모는 5년 후 전체 자동차 시장의 약 2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