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하노이 랜드마크타워' 호텔부문 위탁경영에 인터콘티넨탈 선정

경남기업이 베트남 하노이에 짓고 있는 '경남하노이 랜드마크타워'에 세계적인 호텔 체인 '인터콘티넨탈(5성급 특급호텔)'이 들어온다.
경남기업은 최근 인터콘티넨탈 그룹과 '경남하노이 랜드마크타워' 호텔 부문에 대한 위탁경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남하노이 랜드마크타워’는 호텔 383실, 서비스드레지던스 300실, 오피스 35개층, 기타 부대시설 등을 갖춘 70층 높이의 빌딩 1개 동과 48층 높이 아파트 2개 동 등 모두 3개 동으로 이뤄졌다. 연면적은 서울 63빌딩의 3배가 넘고 높이는 336m에 이른다.
'인터콘티넨탈'과 계약을 맺은 호텔 부문 사업은 '경남하노이 랜드마크타워' 사업의 약 30%를 차지한다. 호텔은 오는 2011년 초 오픈 예정이다.
인터컨티넨탈그룹 관계자는 "인터콘티넨탈 호텔은 전 세계 65개국에 140개의 호텔을 직영 및 위탁 운영하고 있다"며 "오는 2011년 '경남하노이 랜드마크타워'에 인터콘티넨탈이 들어서면 베트남 최고의 호텔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5월 초 제기된 '베트남 경제위기설'로 인해 베트남에 진출한 많은 기업들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나타나고 있지만, 현재 하노이에 위치한 특급 호텔에서 객실을 구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2007년 하노이에 위치한 8개의 5성급 특급 호텔의 경우 평균 객실 점유율이 약 85%에 달하고 있다.
경남기업 베트남법인 관계자는 "그동안 외국인에게 금지됐던 부동산 소유가 내년부터 허용된다"며 "경제위기설 등 베트남과 관련해 좋지 않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지만 내년부터 외국인 투자가 더욱 확대되면 베트남에서의 각종 사업이 다시 호황을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