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국내 사용자 전년대비 19배 증가

트위터, 국내 사용자 전년대비 19배 증가

정현수 기자
2010.06.17 11:08

5월 방문자 281만명···미투데이도 전년동기 대비 11배 증가

국내 트위터 이용자수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웹사이트 분석업체 랭키닷컴은 지난 5월 트위터 사이트를 방문한 월간 방문자수가 281만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9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웹사이트 방문자만을 집계한 것으로, 무선인터넷을 통한 접속도 활발하게 이뤄진다는 점에서 실제 사용자수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트위터의 경우 지난해 김연아 선수의 가입으로 국내에서도 화제가 됐고, 이후 꾸준히 방문자수가 증가해왔다. 또 기업 임원진의 트위터 이용 사례가 공개되는 등 관심을 끌었다. 현재 트위터의 주간 방문자 유지율은 30~40%를 이어가고 있다.

랭키닷컴 관계자는 "이달 초 지방선거와 월드컵 열기가 이어지고 스마트폰 이용 역시 증가하면서 마이크로블로그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트위터의 국내 인기 또한 한 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트위터의 '대항마'로 꼽히던 NHN의 미투데이의 경우에는 5월 한달 동안 112만여명의 방문자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동기 대비 11배 이상 증가했지만, 트위터의 방문자수에는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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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수 기자

머니투데이 경제부 정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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