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10.1 판금 해제 요청부터 판단할 듯
삼성전자(270,000원 ▲9,500 +3.65%)가 갤럭시S2 등을 미국에서 판매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걱정을 덜었다.
29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밥원(새너제이 법원)은 애플이 요청한 삼성전자 제품에 대한 판매금지에 대한 심리를 12월6일로 연기했다.
애플은 배심원 평결 결과에 따라 판매금지시킬 갤럭시S 4G, 갤럭시S2 등 8개 제품 목록을 제출했다. 지난 24일 배심원단은 삼성전자 제품이 애플 특허를 침해했다며 10억4900만달러를 배상하라고 평결했다.
당초 새너제이 법원은 삼성전자의 의견을 받은 후 9월20일 판매금지 요청에 대한 심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사건을 담당한 루시 고 판사는 평결이후 다양하게 제기된 문제를 해결한 다음에 판매금지를 다루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배심원 평결이후 평결에 따라 '갤럭시탭10.1'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을 해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새너제이 법원은 갤럭시탭10.1의 판매금지 가처분을 우선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 등에 대한 판매금지 심리가 연기됨에 따라 삼성전자로서는 한시름을 덜게 됐다. 12월에 심리가 열리고 최종 판결이 날 때까지 우회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종 판결이 지연되면 갤럭시S2 등은 제품 라이프 사이클상으로 진열대에서 사라질 수 있어서다. 실제로 현재 삼성전자는 미국 시장에서 갤럭시S2 차기 제품인 '갤럭시S3'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