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라이프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1506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1891억원 대비 385억원(20.4%) 감소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 모두 부진했다. 상반기 KB라이프 보험손익은 127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1517억원보다 15.9% 감소했다. 이는 주력상품인 연금 시장 업황이 부진하고 건강보험 등 일부상품의 손해율 및 해지율 상승으로 인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KB라이프 측은 설명했다.
상반기 투자손익도 61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098억원 대비 44%나 감소했다. 투자손익은 환율 등 금융시장 변동성의 영향을 받아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총 보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3조7140억원으로 전년대비 6260억원 늘었고, 신계약 CSM은 2827억원을 기록했다. 금리와 주가상승 등 재무적 요인에 따라 CSM 잔액이 크게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지급여력비율(K-ICS, 킥스)은 244.9%로 높은 수준이다.
KB라이프 관계자는 "연금보험 상품경쟁력 강화를 통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또 균형적인 상품포트폴리오 성장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