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주기 대명사 금영, IT미디어 사업 '쑥쑥'

반주기 대명사 금영, IT미디어 사업 '쑥쑥'

강경래 기자
2012.09.19 13:50

케이블방송·스마트TV 등에 음원서비스 확대…"IT로 진화하는 노래방기기"

↑금영이 아이폰을 통해 서비스 중인 전용 앱
↑금영이 아이폰을 통해 서비스 중인 전용 앱

노래반주기 대명사 금영이 IT(정보기술) 음원서비스사업으로의 영역 확대에 나섰다.

금영은 올해 스마트TV와 스마트폰, 케이블방송 등 미디어기기를 통해 반주음원 등을 제공하는 미디어사업 매출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19일 밝혔다.

금영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 가운데 2%에 머물렀던 미디어사업 비중이 올해 5% 수준으로 2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며 "내년에는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반주기 매출까지 더해지면서 미디어사업 매출 비중이 두 자릿수대로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금영은 그동안 노래반주기를 생산해 업소와 가정, 차량 등에 공급하는 한편, 이 반주기에 신곡 반주음원을 제공하는 등 사업으로 연간 800억원 안팎의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금영은 이어 80여 케이블방송사업자(SO)에 반주음원을 제공하면서 IT미디어 분야로 영역을 확대했다.

금영은 또 스마트TV와 스마트폰 등 스마트기기의 전용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반주음원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미디어사업 방식을 다양화했다. 이 회사는 스마트폰과 연동해 반주음원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휴대형 반주기(도킹스테이션)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금영은 "슈퍼스타K 등 오디션프로그램이 최근 인기를 끌면서 IT미디어를 활용한 반주음원 수요가 늘고 있다"며 "반주기 제조와 반주기용 음원 중심이었던 사업구조를 IT미디어를 활용한 분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영은 이 외에 차세대 광원으로 떠오르는 LED(발광다이오드)와 관련해 집어등, 가로등, 작업등을 비롯한 다양한 LED조명 제품군을 갖추는 등 전자IT 분야로의 사업영역 확대에도 나섰다. 홈네트워크서비스와 정보통신망구축 등을 운영하는 코스닥 상장사르네코(7,830원 ▼170 -2.13%)를 최근 인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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