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에릭슨과 LTE-A 기지국 신기술 세계 첫 '시연'

KT, 에릭슨과 LTE-A 기지국 신기술 세계 첫 '시연'

성연광 기자
2013.11.06 10:03

KT가 에릭슨과 함께 LTE 데이터 다운로드와 업로드 속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TM9 기반의 양방향 동시 기지국간 협력통신(CoMP)’ 기술을 시연하는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기지국간 협력통신(CoMP) 기술이란 LTE-A의 주요기술 중 하나로 단말이 가장 좋은 전송환경을 선택 할 수 있도록 여러 기지국들이 서로 협력하면서 최적의 안테나 방향으로 간섭을 줄이고 데이터 전송 속도를 올리는 기술이다.

이번 기술로 하나의 기지국에서 단말기별로 변화된 신호를 복원해 주는 복조신호 전송을 통해 인접 셀에 의한 간섭을 최소화함으로써 각 단말기들은 최상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보장받을 수 있다.

KT 관계자는 "그동안 업링크와 다운링크의 속도를 개선하기 위한 독립적인 시험은 많았으나 실질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양방향 동시 기지국간 협력통신(CoMP)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시연하게 됐다"며 "글로벌 장비사와 공동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특히 KT는 이번 시연에서 기지국 경계지역에서의 단말 업로드 및 다운로드 전송속도가 기존 대비 20% 이상 개선됐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KT 네트워크부문 오성목 부문장은 “KT는 시장과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보다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차세대 기술을 꾸준히 개발하고 선보일 것”이라며 “그간의 경험, 역량 및 노하우를 통해 LTE-A를 넘어 5G 시대에서도 글로벌 ICT 위상을 더욱 견고히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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