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충돌전 헬기 이미 파손됐다" 주민 목격담

"아파트 충돌전 헬기 이미 파손됐다" 주민 목격담

정진우 기자
2013.11.16 12:56

[강남 고층아파트 헬기 충돌 사고]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에 LG전자 소속 헬기가 충돌하는 장면을 목격한 한 주민이 "충돌 직전 헬기가 이미 파손돼 있었다"는 증언을 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뉴스1에 따르면 맞은편 101동에 거주하는 이모씨(60·여)는 자신이 목격한 충돌 장면을 증언했다. 이씨는 "설거지하다가 창문을 통해 헬기가 떨어지는 것을 정확하게 목격했다"며 "순간 날아들기에 저대로 가면 102동에 부딪치겠구나 했다"고 말했다.

 그는 "24층 실외기실에 정확하게 처음 부딪쳤다"며 "위아래 층은 그 충격으로 유리가 깨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날개인지 꼬리인지 어떤 부분인지는 못 봤는데 이미 충돌 전에 파손돼 있었다"며 "충돌 당시 이미 파손된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이날 사고가 안개 때문이 아니라 기체 이상 때문이란 게 이씨의 주장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아침에 짙은 안개 때문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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