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尹선고 美입장 묻는 기사에…"왜 외국 정부에 묻나"

이재명 대통령, 尹선고 美입장 묻는 기사에…"왜 외국 정부에 묻나"

조성준, 김성은 기자
2026.02.21 09:02

[the300]

(대전=뉴스1) 이재명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6.2.2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대전=뉴스1) 이재명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6.2.2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무기징역' 1심 선고에 대해 미국 정부의 입장을 보도한 기사를 인용하며 "왜 국내 문제, 그것도 정치와 독립된 사법 판결에 대한 입장을 외국 정부에 질의하느냐"고 반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구 트위터)에 "근본적 문제는 한국의 일부 언론이 국내 문제에 대한 의견을 외국 정부에 물어본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외국 정부가 국내 문제에 관여하면 내정간섭이라고 문제제기하는 것이 언론의 정상적 모습 아닐까"라며 "한국의 친위군사쿠데타 재판에 대한 입장을 미국에만 물었는지 아니면 일본, 중국, 유럽 등 다른 나라에도 물었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관련 기사는 윤 전 대통령의 1심 선고에 대해 미 국무부가 20일(현지시간) "한국 사법 시스템의 사안이며, 미국은 민주적 제도의 독립성을 존중한다"며 전날 백악관이 내놓은 입장을 수습하는 메시지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전날 백악관 고위관계자는 같은 취지의 질문에 "한국의 사법 문제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취하지 않는다"며 관련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에서 정치적 동기에 의한 공격, 특히 종교계 인사나 미국 기업을 겨냥한 사례에 관한 보도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고 말해 논란이 불거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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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국정원, 보훈부를 출입합니다. 외교·안보의 세계를 들여다보며 쉽고 재미있게 현안을 전달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김성은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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