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통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설문 조사 업체인 오픈서베이가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조사 결과, '통일이 매우 필요하다'는 대답이 33%, '대체로 필요하다'는 응답은 40%로 나타났다.
반면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는 답변은 22.4%였다.
세대별로 20대는 평균보다 낮은 57%만 통일이 필요하다고 답한 반면, 4, 50대에서는 80% 이상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통일을 해야 하는 이유로는 안보와 전쟁 위협 때문이라는 의견이 48.4%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같은 민족이라서', '경제적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라는 답이 뒤를 이었다.
한반도 통일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칠 국가로는 가장 많은 50%가 중국을 꼽았고, 이어 33.4%가 미국이라고 답했다.
통일 대비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엔 77%가 공감했지만, 통일 비용을 부담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엔 있다가 49%, 없다가 44%로 큰 차이가 없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