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시장 "서부이촌동 재개발 가이드라인 곧 발표"

박원순시장 "서부이촌동 재개발 가이드라인 곧 발표"

김유경 기자, 김희정
2014.06.23 05:35

2단계 종상향 등 검토…"늦어도 연내 계획정리"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홍봉진기자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홍봉진기자

서울 용산구 '서부이촌동 재개발 가이드라인'이 곧 나온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이 해제되면서 부동산값 급등을 막기 위해 서부이촌동 일대에 지정한 이주대책기준일이 함께 해제된 지 8개월여 만이다.

재선에 성공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23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현장시장실 운영 이후 서부이촌동에 현장지원센터를 만들어 계속 주민들과 협의해왔다"며 "조만간 주민들의 상황을 모두 고려한 개발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지난해 9월5일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해제를 결정하고 한달여 뒤인 10월10일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해제했다.

시가 2007년 8월 부동산값 급등을 막기 위해 서부이촌동 일대에 지정한 이주대책기준일도 해제했다. 총사업비 31조원으로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개발사업으로 불린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 프로젝트는 이렇게 6년 만에 백지화됐다.

박 시장은 용산국제업무지구 지정 해제에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용산구에 현장지원센터를 설치, 주민들과 서부이촌동만 별도로 개발하는 방안을 협의해왔으며 2단계 종상향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제원 시 도시계획국장은 "주민들과 대화하면서 결정해야 하는 변수들이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발표시기는 못박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빨리 실행할 계획이며 늦어도 연내에는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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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경 정보미디어과학부장

안녕하세요. 정보미디어과학부 김유경 정보미디어과학부장입니다.

김희정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김희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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