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이란 최대 통신사 손잡았다…'제2의 중동 붐' 선도

KT-이란 최대 통신사 손잡았다…'제2의 중동 붐' 선도

이정혁 기자
2016.05.02 17:00

이란 TCI·TEM사와 ICT 전분야 사업 공동 개발 합의…ICT 인프라 현대화 사업 탄력

KT 황창규 회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과 TCI 바랏 간바리 의장이 MOU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TCI의 라줄 사라이얀 CEO, 바랏 간바리 의장, KT의 황창규 회장, 임태성 글로벌사업추진실장.
KT 황창규 회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과 TCI 바랏 간바리 의장이 MOU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TCI의 라줄 사라이얀 CEO, 바랏 간바리 의장, KT의 황창규 회장, 임태성 글로벌사업추진실장.

KT(60,400원 ▼400 -0.66%)와 이란 최대 통신사가 정보통신(ICT) 분야에서 협업하기로 뜻을 모으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KT는 이란 최대 통신사업자 TCI(Telecommunication Company of Iran)·TEM(TCI 최대주주)사와 '이란 ICT 인프라 현대화 사업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외에도 IDC(인터넷 데이터 센터), 스마트시티, IoT(사물인터넷), 5G 등 ICT 산업 전 분야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양사는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워킹 그룹 조만간 구성하기로 했다.

TCI는 이란 최대 유선사업자로 가입자가 3000만명에 달한다. 또 6000만명의 무선 가입자를 보유하는 등 이란 1위 이동통신사업자 MCI를 자회사로 둔 현지 최대 통신사업자다.

앞서 KT는 국내 통신사업자 중 유일하게 2011년부터 이란에서 통신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다. TCI의 통신 서비스 경쟁력 향상을 위해 IP 네트워크, 관제센터 설계사업을 수행해왔다.

KT는 네트워크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TCI의 초고속인터넷에 대한 전략 컨설팅, 설계, 구축, 운영지원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KT 황창규 회장은 "이란 현지 최대 통신사업자 TEM·TCI와 양해각서 체결은 한국의 IT 경쟁력을 다시 한번 글로벌 시장에 입증한 것"이라면서 "KT는 앞선 ICT 경쟁력을 통해 통신 기술 수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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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혁 기자

안녕하세요. 건설부동산부 이정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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