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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혁 기자
건설부동산부 이정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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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명품 7000만원어치가 당근에…친구 집 갔던 고교생들 '되팔이'
친구 집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명품을 훔쳐 중고 거래 앱을 통해 팔아넘긴 혐의를 받는 고교생들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2일 뉴시스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고등학생 A군과 B군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9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친구 C군 집에서 명품 가방과 지갑, 의류 등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훔친 물품은 총 7000만원 상당으로 전해졌으며 이들은 절도품을 온라인 중고 거래 앱에 올려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군의 모친으로부터 해당 내용의 피해 신고를 접수, 수사에 나섰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소년범 사건 특성상 구체적인 신원 등은 알릴 수 없다"며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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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다 오르다 이런 것마저…이란 전쟁에 콘돔까지 쟁여야 할 판
세계 최대 콘돔 제조사인 말레이시아 기업 '카렉스'(Karex)가 이란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차질로 가격을 20~30% 인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카렉스의 고 미아 키앗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운임 상승과 선적 지연으로 인해 많은 고객의 재고량이 평소보다 줄어든 탓에 카렉스의 콘돔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상황이 확실히 매우 불안정하고 가격도 비싸다"라며 "현재로서는 비용을 고객에게 전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카렉스는 연간 50억 개 이상의 콘돔을 생산하고, 제품을 영국의 듀렉스 등 다른 유명한 콘돔 제조기업과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유엔의 글로벌 원조 프로그램 등에도 제공하고 있다.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원자재 조달과 에너지 공급 차질로 콘돔뿐만 아니라 의료용 장갑 제조사들도 공급망 병목 현상에 대비하고 있다. 고는 전쟁 발발 이후 콘돔 제조에 사용되는 합성 고무와 나이트릴, 알루미늄 포일 및 실리콘 오일과 같은 포장재, 윤활제에 이르기까지 모든 원자재 비용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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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최적의 물류배송경로 설계…국토부, 물류신기술 지정
국토교통부는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물류 차량의 배차와 이동 경로를 최적화하는 시스템을 '우수 물류신기술 제9호'로 지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위빗모빌리티다. 시스템은 AI 기술이 산업별 작업환경, 날씨·교통 상황, 유류비 등 비용조건을 고려해 물류 차량의 배치와 경로를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기존 물류차량 배차업무는 담당자의 경험과 숙련도에 의존해 효율성이 일정하지 않았다. 기술은 AI가 다양한 변수를 고려한 계산을 통해 차량을 배차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차량 배차와 경로 최적화가 가능하다. 이를 현장에 적용할 경우 투입 차량은 15% 감소하고 차량별 이동 거리는 약 18%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이번 기술이 운송 비용 절감은 물론 연간 탄소 배출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기술로 최종 지정되면 기술개발자금 우선 지원, 스마트물류센터 인증·국토교통 R&D 신청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심지영 국토부 첨단물류과장은 "이번 기술은 AI가 물류 현장의 효율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물류산업의 AI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첨단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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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모의비행장치 도입…항공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한국공항공사가 김포국제공항에 최신 모의비행장치를 구축해 국내 조종훈련 기반을 강화했다. 공사는 21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항공훈련센터에서 조종사 비행훈련을 위한 B737-8(MAX) 모의비행장치(FSS) 도입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장치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빠르게 도입 범위를 넓히고 있는 핵심 기종이다. 공사는 항공사들의 기재 운영계획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도입했다. 공사는 이달 중 항공사들과 모의비행장치 운용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5월부터 국내 항공사 소속 조종사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그간 국내 훈련 인프라 부족으로 해외에서 훈련을 소화해야 했던 조종 인력수요를 국내에서 실시할 수 있게 됐다. 공사는 모의비행장치 도입을 통해 항공사들의 훈련 비용 절감과 중복 투자를 방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국내 조종사의 기량 유지와 안전 역량 강화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권영택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장은 "이번 최신 모의비행장치 도입은 국내 항공사가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환경에서 조종훈련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항공업계와 긴밀히 소통해 공용 훈련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항공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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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스마트패스' 등록 채널 확대…출국 대기 시간 확 줄인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안면인식 기반 출국 서비스 '스마트패스'의 등록 채널을 확대한다. 공사는 최근 네이버페이, NH농협은행, 카카오뱅크와 '스마트패스 서비스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여권이나 탑승권 제시 없이 얼굴 인식만으로 출국장과 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23년 7월 국내 공항 중 처음 도입한 이후 출국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사는 전용 앱 'ICN Smartpass'와 공항 내 셀프체크인 키오스크를 통해 서비스 등록을 지원해왔다. 이번에 금융 앱까지 등록 채널을 확대하며 여객 편의성을 높였다. 스마트패스 이용률은 도입 첫해인 2023년 4. 4%에서 올해 3월 말 기준 14. 8%로 크게 증가했다. 누적 등록자는 약 799만 명, 이용 건수는 약 837만회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창규 인천국제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스마트패스 서비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해 공항 이용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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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1Q 영업익 2300억 돌파…"여객기→화물기 개조사업으로 수익성 다각화"
인천국제공항이 1분기 매출 7000억원, 영업이익 2300억원 등 실적 호조를 앞세워 글로벌 항공 허브 도약에 속도를 낸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하는 항공기 개조사업을 추진하며 수익성 다각화에도 힘을 더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1일 상반기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올 1분기 국제선 여객은 1978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0%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7068억 원, 영업이익은 2302억 원으로 각각 5. 4%, 1. 9% 증가했다. 운항과 화물 물동량도 각각 2. 5%, 2. 4%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항공 수요가 회복세를 유지했다. 공사는 코로나19 이후 안정적인 흑자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분기 성적이 더욱 의미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동남아시아와 중동 노선의 경우 치안 불안과 운항 축소 여파로 각각 4. 7%, 16% 감소했으나 일본 여행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단체 관광객 비자 면제 조치가 연장된 것이 실적 호조에 힘을 보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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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철도공익복지재단, 1억원 규모 사회공헌 사업 공모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철도공익복지재단은 우수 사회공헌 사업 발굴을 위해 총 1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아동·청소년 복지 △사회적 약자 지원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문화복지 등이 주제다. 특히 역·열차 등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사업을 우대한다. 심사를 통해 우수 기관 5곳을 선정해 1곳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는 오는 5월8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진행한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 2024년 첫 개최한 사회공헌 사업 공모에 부산시 사하구 장애인종합복지관의 '보행약자 기차여행', 경기 시흥시 '1% 복지재단'의 '무치악 대상자 틀니 지원 사업' 등을 선정한 바 있다. 박화영 코레일 인재경영본부장 직무대리(철도공익복지재단 전무이사)는 "역량 있는 기관들과 함께 철도의 유무형 자산을 활용한 체감형 사회공헌 모델을 발굴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삶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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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항공시험 데이터 개방…교육기관 맞춤 컨설팅 추진
TS(한국교통안전공단)는 '항공자격 데이터 기반 교육 품질 개선 컨설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하는 이 사업은 항공자격시험 응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전문교육기관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기반으로 교육과정의 취약점을 개선해 교육 품질을 향상하고 항공종사자의 역량을 강화한다. TS는 컨설팅에 참여하는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기관별 교육생 합격률, 과목별 정답률, 취약 문항 등 항공자격시험 응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제공한다. 교육품질 개선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항공자격제도 및 시험 운영 관련 교육 지원 등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컨설팅 대상은 항공종사자 자격증명 전문교육기관이다. 자격분야별(조종·관제·정비·운항관리) 각 1개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컨설팅 참여 신청 방법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공문 또는 이메일 접수로 제출하면 된다. TS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항공자격시험 관련 공공데이터 개방과 민간 활용 기회를 확대해 지속적인 데이터 기반 행정을 실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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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부동산학 무료 강의' 오픈…"복잡한 상속 알기 쉽게"
서강대 미래교육원은 일반인 대상 부동산 관련 기초 지식을 전달하는 '무료 오픈 스터디'를 개설한다고 20일 밝혔다. 강의는 오는 25일부터 내년 2월27일까지 총 10회 걸쳐 열린다. 매월 네 번째주 토요일 서강대 김대건관에서 부동산 법률, 경매, 중개, 투자, 개발, 금융, 정비사업, 조세, 지적 등을 강의한다. 첫 강의는 주민호 서강대 미래교육원 주임교수가 '상속분쟁, 법을 알아야 피할 수 있다'는 주제로 진행한다. 상속제도 전반에 관한 이해를 중심으로 올해 개정 시행된 유류분에 관한 규정과 이른바 '구하라법'으로 불리는 상속권상실제도 등 상속에 관한 권리보호를 알기 쉽게 풀어낸다. 오픈스터디는 부동산에 관심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서강대는 2023년 1학기부터 미래교육원에 학점은행제 방식의 부동산학 전공과정을 개설하는 등 부동산학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 주민호 교수는 "부동산학은 전문적이고 범위가 매우 넓기 때문에 일반인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게 현실"이라면서 "현장 전문가를 초빙해 양질의 강의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부동산 인식 변화와 함께 침체된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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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현대차·네이버와 '스마트 도시' 맞손…AI 규제 확 푼다
국토교통부가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인 'K-AI 시티'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현대차그룹 등 주요 기업과 손잡는다. 국토부는 오는 21일 현대차그룹, 네이버클라우드, 솔트룩스, 카카오모빌리티, 노타AI, 디토닉, NHN 등 AI·데이터 분야 7개 기업과 'AI 시티 기업 간담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AI 시티는 도시에서 수집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통, 에너지, 안전 등 각종 도시 난제를 사전에 예측·해결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9월 발족한 'AI 시티 추진 TF'의 세 번째 회의로 민간 기업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그에 걸맞은 맞춤형 규제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는 우선 AI 시티 선도사업을 통해 AI 특화 시범도시 공모 선정지역 2개소와 새만금 AI 수소 시티 등을 계획 수립 단계부터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국토연구원은 'AI 시티 실행전략(안)(기술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법제연구원은 도시 운영에 AI를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스마트도시법 개정방향'을 발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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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퇴직자 뽑으려 맞춤 공고…경력 미달까지 뽑은 도공서비스
국토교통부가 한국도로공사서비스의 부정 채용 사실을 적발하고 담당자 문책, 채용 취소 등의 조치에 나섰다. 도로공사서비스는 모회사인 한국도로공사 퇴직자를 뽑기 위해 맞춤형 취업공고를 내는가 하면 채용 조건을 무시하고 자격 미달 지원자를 경력직으로 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국토부는 최근 도로공사서비스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를 통보했다. 도로공사서비스는 재정고속도로 통행료 수납과 콜센터 상담, 교통방송 등을 담당하는 도로공사 자회사다. 국토부는 영업센터장을 비롯한 경력직 채용과정에 심각한 비위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했다. 이는 지난해 권익위원회 부패신고사건을 국토부에 이첩한 것으로, 영업센터장 자리는 도로공사 퇴직자들이 정년 연장을 위한 낙하산으로 내려올 수 있도록 각종 전관 특혜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인 감사 결과를 보면 도로공사서비스는 도로공사 출신 응시자들에게만 채용 정보를 사전에 제공했다. 면접평가위원에게는 서류전형 결과표를 건네 이들이 도로공사 출신인 것을 사전에 파악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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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철도 등 취약시설 700여곳 집중안전점검...1300명 투입
국토교통부는 6월19일까지 '2026년 국토교통분야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도로·철도·항공·물류시설과 공동주택, 건축물, 공동구 등이다. 위험도와 노후도, 중요도, 최근 사고 이력 등을 고려해 약 700여 곳이 선정됐다. 점검은 김이탁 국토부 1차관을 단장으로 국토부와 지방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국토안전관리원 등 13개 기관이 참여하는 7개 점검반(도로·철도·항공·물류·주택·건축 등)이 진행한다. 총 1300여명 규모로 진행되며 외부 전문가 점검반이 핵심 인력으로 참여한다. 드론과 터널스캐너, 지표투과레이더(GPR)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점검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필요할 경우 긴급 안전조치나 보수·보강, 정밀안전진단 등 후속 조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김이탁 국토부 1차관은 "기후변화와 시설물 노후화로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안전 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점검과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조치로 재난과 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