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억대 입찰자 4곳"…30일 우선협상자 선정 발표 예정
한글과컴퓨터(18,920원 ▲10 +0.05%)매각 입찰이 지난 23일 실시된 가운데 우선협상대상자는 오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7개사가 입찰에 참여한 가운데 700억원대를 써낸 후보가 4개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글과컴퓨터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인 셀런에이치는 2~3개사의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복수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것은 아니고 우선협상대상자, 2순위, 3순위 협상자 등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작업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입찰 서류 개봉 결과, 후보들간 어느 정도 우열은 가려졌지만 자금 조달의 신빙성 등 서류 내용을 검증하는데 3~4일 정도 걸린다"고 밝혔다.
매각가격은 당초 650억원~700억원대로 예상됐지만 입찰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면서 700억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입찰에 참여한 7개사 중 4개사가 700억원대를 써낸 것으로 확인됐다. 주당 1만원이 넘는 가격이다.
한편 지난 23일 실시된 한컴 매각 입찰에는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했던 9개사 중 실사를 했던 7개사가 모두 참여했다. 농심, 유비벨록스, 한림건설, 소프트포럼 등이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컴의 최대주주인 셀런에이치가 보유하고 있는 646만2703주(지분율 28%)를 매각키로 하고 지난 5월 20일 교보증권, 피데스투자자문을 주간사로 선정해 매각 작업을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