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필리핀에도 '지구촌 희망학교' 건립한다

다음, 필리핀에도 '지구촌 희망학교' 건립한다

정현수 기자
2011.03.22 09:36

필리핀 나보타스 지역에 제6호 지구촌 희망학교 건립

포털 다음을 운영하는다음(57,400원 ▼1,400 -2.38%)커뮤니케이션은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필리핀에 제6호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를 건립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6년째에 접어드는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는 제3세계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해 꿈과 희망을 전하는 취지로 시작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캄보디아, 네팔,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등에 차례로 학교를 건립하고 학생들을 후원하고 있다. 학교 신축 및 운영에 필요한 기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 및 바자회 등을 통해 마련된다.

지구촌 희망학교가 건립될 필리핀 나보타스 지역은 필리핀 4대 빈민촌 중 하나로 주민 25만명 중 7만명이 극빈층에 해당하고, 주민 대다수가 일용직 어업에 종사하는 등 고정적인 수입이 없어 기본 생계를 유지하기도 힘든 지역이다.

또 대부분의 주민들이 전기를 공급받지 못해 촛불을 사용하거나 이웃의 전기를 끌어다 쓰기 때문에 대형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1월에도 대형화재가 발생해 이 지역의 학교가 전소됐다.

다음은 올해 말까지 이 지역에 새로운 초등학교를 신축하고 총 1000여명의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아동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궁극적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필리핀 정규 교육에는 포함되지 않는 음악과 체육 등 예체능 특별 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극빈층 학생을 대상으로 태양광 램프를 지원해 가정에서도 지속적인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육심나 다음 사회공헌 팀장은 "다음은 단순히 학교를 지어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지구촌 희망학교를 직접 방문하고 봉사 활동을 하는 '설레는 휴가' 제도 및 일대일 결연 등을 통해 임직원들이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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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수 기자

머니투데이 경제부 정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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