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LG유플러스가 삼성 갤럭시S2의 판매효과로 시장의 예상을 넘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통신비 인하의 직격탄을 맞은 SK텔레콤과 KT는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는 등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김하림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LG유플러스(15,950원 ▲350 +2.24%)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내놓았습니다.
매출은 2조3,800억원, 영업이익은 95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5.3%, 영업이익은 299.4% 증가했습니다.
실적 상승을 이끈 효자는 아이러니하게도삼성전자(180,100원 ▼8,900 -4.71%)의 갤럭시S2였습니다.
[인터뷰]김회재 / 대신증권 연구위원
"LG유플러스는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이 상승했습니다. 특징적인 점은 스마트폰 가입자가 크게 증가했는데 그 중에서도 갤럭시S2라든지 옵티머스빅과 같은 프리미엄폰의 판매가 증가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3분기 동안 갤럭시S2를 35만 대를 판 반면LG전자(113,000원 ▼1,700 -1.48%)의 옵티머스빅은 25만 대를 팔았습니다.
LG전자 휴대폰 사업부문이 스마트폰 판매부진으로 여섯 분기 째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LG유플러스로선 마냥 기뻐할 수만도 없는 입장입니다.
LG전자는 앞으로 LTE스마트폰으로 난국을 헤쳐 나간다는 계획이고 LG유플러스도 LTE 서비스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어서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녹취]성기섭 /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연내에 한종의 LTE스마트폰과 두종의 태블릿PC를 추가하여 연말까지 50만 이상, 2012년말까지 400만명의 LTE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한편SK텔레콤(80,000원 ▲200 +0.25%)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17.2% 감소했습니다.
기본료 천원 인하와 SK플랫폼 분사, 주파수 할당 등으로 지출비용이 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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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59,700원 ▼400 -0.67%)도 2g 서비스를 중단하고 통신비 인하를 시작하면서 2분기와 비슷하거나 다소 밑도는 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통신업계는 LTE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내년 초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하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