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 이하 매니저로 호칭 통일…"수평적 조직문화 강화 목적"
KT(59,700원 ▼400 -0.67%)가 팀장 이하 직원들의 호칭을 매니저로 통일하는 통합 매니저제도를 시행한다.
KT는 20일 "오늘부터 사원, 대리, 차장, 부장 등의 호칭을 매니저로 통일키로 했다"며 "팀장이나 지사장 등의 직책 호칭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미 지난 2006년부터 통합 매니저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당시 KT도 시범 운영한 바 있다.
KT 관계자는 "지난 2010년 직급 승진제가 도입돼 팀장 이하 직원들의 호칭은 의미가 없어졌다"며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직원들 간 업무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통합 매니저제를 시행키로 했다"고 말했다.
KT는 2010년부터 직급 승진에 따른 연봉 인상을 없애고, 근무평가 결과에만 연동해 임금 인상률이 결정해오고 있다. 다만 국내 실정을 감안해 대리, 과장, 부장과 같은 호칭은 해당 근속연수를 채우면 부여해왔다.